두통이 너무 심해요
안녕하세요. 분당두통한의원 본디올분당한의원입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다보면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오래 앉아있는 수험생들이나 직장인들은 두통을 호소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머리와 목 뒤쪽 부분의 조이는 듯한 느낌을 동반하면서 묵직하게 아프며 아주 심해지지는 않지만 만성적으로 두통이 나타난다면 긴장성 두통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머리와 목 주변의 근육의 만성적인 수축 및 스트레스에 대한 신경 과민에 의해서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자세가 좋지 않을 때 머리와 목 주변의 근육이 충분히 이완되지 못 하고 지속적으로 스트레스가 가해지면서 긴장성 두통이 나타나기 쉬워집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 드리자면 잘못된 수면 습관, 수면 과다 및 부족, 운동 부족, 카페인 섭취, 약물의 오남용 등의 유발 요인에 의해서도 신경이 통증에 예민해져 두통이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른 자세를 가지고 위의 유발 요인들을 피함으로써 긴장성 두통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컴퓨터 사용, 독서 등을 할 때 지나치게 고개를 숙이거나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오래 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30분에서 1시간마다 목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머리가 심하게 아프면서, 마치 텅 빈 것 같아요
10 년 동안 신경성 위장병으로 약을 먹고 있는 남씨는 요즘 들어 머리가 너무 아파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다고 했다.
"머리가 심하게 아프면서, 마치 텅 빈 것 같이 느낌이 아주 이상해요. 또 머리가 아프면 어지럽고 천장이 빙글빙글 돌아요. 헛구역질도 하구요."
그리고 조금만 신경을 쓰면 목이 뻣뻣하게 굳어서 제대로 목을 돌리지 못할 정도라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목을 주무른다며 아픈 증상을 호소하였다.
"소화도 잘 안 되고 신경을 쓰면 명치 부위가 답답하지 않으십니까?"
"예. 소화도 안 되고 신경만 쓰면 아프고 답답해요."
형상체질에 따른 맞춤진료
남씨의 머리를 보니 몸집에 비해 큰 편이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큰 곳에 병이 잘 온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머리가 크면 머리병이 오고 옆구리가 길면 옆구리에 병이 오기 쉽습니다. 즉 큰 부분의 기능이 실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새 자꾸 써먹게 되고, 그러면 쉽게 병이 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환자의 얼굴을 살펴보니 붉은 편이고 눈꼬리가 위로 올라갔으며 코끝이 뾰족하여 신경이 예민하다는 걸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맥도 간에 떨어졌는데 이것도 마음에 무엇인가 맺혀 있다는 뜻이다. 이 병은 '담화두통'입니다. 담(痰)과 화(火)에 의해서 발생하는 두통으로, 이 환자의 경우 담의 증상도 있었고 예민하게 생긴 모습을 보니 화가 있음도 확실했습니다.
그래서 담화두통에 처방하는 '가미이진탕'을 복용하게 하였는데 이 약을 몇 제 복용한 후에 두통도 신기하게 치료되었을 뿐만 아니라 뱃속도 편해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두통은 수험생뿐만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그 치료와 양생법은 위의 사례처럼 달라지게 됩니다. 저희 분당두통한의원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는 그 사람의 체질과 증상을 잘 살펴서 형상체질로 분류하여 '생긴 대로 병이 오고 생긴 대로 치료한다.'는 형상의학에 따라 개별맞춤진료와 올바른 치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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