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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질환/성장장애

수내동한의원, 기운이 빠지고 피곤한 만성피로

by 본디올한의원 2013. 9. 24.

수내동한의원, 기운이 빠지고 피곤한 만성피로

 

안녕하세요. 수내동한의원 본디올분당한의원입니다.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계속되는 야근, 집안일 등 일상생활에서 만성피로를 느끼기 쉽습니다. 이와 같은 만성피로는 대부분 사람이 흔하게 경험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만성피로는 급성간염과 같은 간질환, 갑상선 또는 부갑상선 기능 이상 등 각종 질병 초기 증상일 수 있어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보통 만성피로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를 말합니다. 만성피로는 질병을 말하는 것이 아니지만 어떤 원인이나 질병이 있을 때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피로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 더 많이 느끼게 되는데 특히 무더위가 지속되는 6~9월 냉방병에 따른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바깥 기온과 온도 차가 5~8도 이상인 환경에 오래 있으면 실내외 온도 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인체 생리적 변화로 체온 조절 자율신경계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주로 피로감이나 두통, 근육통, 어지럼증, 소화불량, 졸음 등을 비롯해 손이나 발, 얼굴이 붓거나 권태감까지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피로 가운데 결핵, 간염, 당뇨병, 갑상선 질환, 폐 질환, 빈혈, 암, 심장병, 류머티즘 질환 등 각종 질환에 대한 위험 신호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불안장애, 우울증 등 정신적 원인이나 신경 안정제, 혈압 조절약, 피임약 등 약물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운이 빠지면서 낮이면 꾸벅꾸벅 졸곤 해요

 

바짝 마른 체형의 서씨는 이유 없이 기운이 빠지고 낮이면 졸음이 와서 견디기 힘들다고 했다. 이 환자는 양성음허형(陽盛陰虛形)으로 근육보다 뼈 위주로 된 체질이었다. 우선 환자가 호소하는 피로감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몇 가지 질문을 했다.

 

"성격상 일을 대충대충 못 넘기고 항상 일을 하는 편이죠?"

 

"네. 다른 사람이든 저든 가만히 있는 꼴을 못 봐요. 다른 사람이 하는 일도 맘에 들지 않으면 제가 가서 직접 참견할 때도 있어요."

 

"평소 깊은 잠을 못 이룰 것 같네요."

 

"그걸 어떻게 아세요?"

 

 

 

 

 

 

형상체질에 따른 맞춤진료

 

서씨와 같은 양성음허형들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습니다. 또 성격상 강단이 있고 아주 부지런해서 늘 일에 파묻히는 형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탈이 생기게 되는데, 한번 병이 들면 크게 앓는 편입니다. 겉에서 거치는 것 없이 바로 몸 속 깊이 들어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 서씨가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목에 가래가 끼고 오래 일을 하고 나면 허리를 못 펼 정도로 뻐근하고 무릎도 가끔씩 아픈 통증을 호소하였습니다. 식욕도 별로 없고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데 이 중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은 아주 좋지 않은 징후였습니다.

 

마른 체질은 원래 땀이 별로 없어야 정상인데, 땀을 많이 흘린다는 건 진액이 몸 밖으로 빠져 나온다는 얘기입니다. 진액이란 자동차의 기름과 같은 것으로, 서씨의 경우 진액이 빠져나오니 허리와 어깻죽지가 아프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목에 가래가 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뼈에 기름을 쳐주기 위해 '가미신기탕'을 처방하였습니다.

 

 

 

 

 

 

 

 

 

저희 수내동한의원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는 위 사례와 같이 '생긴 대로 병이 오고 생긴 대로 치료한다.'는 형상의학에 의해 그 사람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분류하여 개별맞춤진료와 치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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