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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임신.출산

무월경 임신 치료는

by 본디올한의원 2014. 4. 21.
무월경 임신 치료는

 

 

월경을 하지 않는 것을 무월경이라고 하는데 보통 초경이 13세까지 없거나 유방과 엉덩이가 발달 되는 등의 2차 성징이 없고 15세까지 초경을 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본래 14~16세가 원칙이었지만 점점 초경 연령이 어려지면서 그에 맞추어 13~15세로 진단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무월경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자궁이 발달이 되지 않거나 염색체 등이 비정상적일 수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렸을 때 무월경 증상이 나타나는 것 외에 본래 월경이 있던 여성이었지만 갑자기 6개월 이상 생리가 없거나 월경 주기에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를 무월경으로 보는데 이를 유발하는 원인이 다양하여 전문의에게 진단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여성이 14세가 되면 충임액이 왕성하여 월경이 저절로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14세 가지나도 생리가 없으면 선천적으로 자궁의 발달이 안되었거나 자궁 발달이 늦은 것으로 나중에 여러가지 자궁질환이나 조기 폐경, 불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14세 이전에 너무 빠른 생리는 자궁이 미성숙된 상태에서 생리를 시작하므로 이것 또한 자궁이 허약한 것으로 봅니다.

 

또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다가 갑자기 생리가 없는 여성도 있는데 첫째, 지나친 다이어트나 식사제한으로 위기가 약하여 기혈이 쇠하고 진액이 생기지 않는 경우 둘째,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로 심화가 상승하여 심, 간, 폐에 열이 뭉쳐 있는 경우, 셋째 산후나 유산, 수술로 출혈이 너무 많아 혈해(血海=자궁)가 마른 경우, 넷째 비만으로 습담(濕痰)이 자궁에 머물러 생리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여성분들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거나 다소 말하기를 부끄러워하여 전문의에게 말하기를 꺼려서 한의원이나 병원을 가는 것을 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증상을 방치하게 된다면 임신하는데 힘들 수 있고 자궁내막증, 질 건조증, 성욕감퇴, 자궁출혈 등의 증상과 정서적인 장애도 나타날 수 있어 현재 나타나고 있는 무월경이 어떤 원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파악하여 치료를 해야 합니다.

 

특히나 비만이나 아랫배가 많이 나온 여성의 경우 습담이 지나치게 많이 발생되는 체질인데요. 이와 같은 경우 습담이 많아져 생리가 멈추거나 고르지 못하여 불임에 원인이 되고 임신하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최근에 서구화된 음식이 우리 식문화에 정착이 되면서 많은 여성분들이 전체적인 비만이나 복부비만 등의 부분적인 비만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는 방법을 통해 비만관리를 하여 멈추거나 고르지 못한 생리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무월경증으로 임신이 되지 않는 문제로 내원해주셨던 여성분이 있었는데 그분 역시 복부에 굉장히 살이 많은 모습을 보였고 생리가 나오지 않으면 살이 찐다는 말을 주변에서 듣고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왔었지만 원인을 다른 곳에 있어 바로잡아드렸던 경우인데요.

 

 

 

 

<치료사례>

 

30대 초반의 여성분이 본디올분당한의원으로 비만 때문에 내원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습담이 지나쳐 무월경증이 진행되고 있어 기혈의 방향이 불규칙하게 움직이고 생리가 나오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습담을 해결하기 위한 한방치료를 통해 도움을 드렸습니다.

 

이분의 경우 습담이 굉장히 심했기 때문에 습을 말리고 담을 없애기 위해 도담탕을 투여하여 치료를 진행하였는데요. 이 과정에서 복부에 심했던 비만이 점점 줄어들었고 생리가 자연스럽게 나타나 준비했던 임신에도 도움을 드렸었던 사례였습니다.

 

이렇게 무월경증은 비만 외에도 다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생리를 하는 기간에 자제해야 할 사항들이 있는데요. 배를 따뜻하게 하여 몸의 균형을 맞춰주고 최대한 이 기간에는 부부관계를 자제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체중관리를 하여 무월경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생리는 여성 건강의 척도이므로 여러 가지 다른 병증이 있더라도 생리가 정상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무월경도 미혼여성과 출산을 경험한 여성에 따라 다르고, 또 생긴 모습의 체질적인 특징에 따라 어떠한 원인에 의하여 무월경이 발생하였는지를 살펴 각 개인의 생긴 모습의 체질에 맞는 개별 맞춤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저희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는 그 사람의 체질과 증상을 형상체질로 분류하여 '생긴 대로 병이 오고 생긴 대로 치료한다.'는 형상의학에 따라 개별맞춤진료와 올바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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