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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질환

흰머리 치료 어떻게?

by 본디올한의원 2014. 4. 29.
흰머리 치료 어떻게?

 

흰머리는 노화가 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흰머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면 자신의 신체에 이상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을 하고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카락이 나이보다 일찍 희어지는 경우 대부분 선천적인 요인이 많습니다. 동의보감에 남성은 대략 48세부터, 여성은 42세부터 흰머리가 생기기 시작한다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몸의 상태와 선천적인 품부에 따라 일찍 생기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 머리카락은 오장육부 중에 신장에 속하고, “혈지여(血之餘)”라고 하여 피의 나머지가 자라 나오는 것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신장이 약하거나 혈이 부족하면 모발의 상태가 나이보다 일찍 변하게 됩니다.

 

신장이 약한데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거나 여성이 출산을 많이 하거나 산후 회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혈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나이보다 일찍 빠지거나 희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흰머리를 그렇게 대수롭지 않은 증상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에는 자신의 모발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머리카락에 영양도 주고 염색 등을 하면서 투자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의 경우에는 머리카락이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흰머리 등이 보이면 검은색으로 단정하게 염색을 하는 등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방법일 뿐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원인 해결 없이는 흰머리가 전체적으로 늘어날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흰머리가 일찍부터 세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머리카락은 신체기관 중에서 신장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신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머리가 하얗게 나타나거나 빠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므로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장이 좋지 않으면 이명현상이 나타나거나 입 냄새가 심해지고 목이 항상 뻣뻣한 모습을 동반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흰머리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신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생활을 과도하게 하는 경우에도 흰머리가 일찍 세는 경우가 있는데요. 성생활은 체력낭비가 심하기 때문에 신장이 허해져 머리카락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고 남성의 경우에는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거나 여성에겐 자궁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생활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욱이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이 오면서 노출을 어쩔 수 없이 하는 계절이 되어 여성들은 운동보다는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진행함으로써 머리카락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여성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혈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는데요.

 

이 혈이 머리카락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될 때 혈이 부족해지거나 불충분한 영양 등으로 인해 혈액순환에 비정상적인 영향을 주고 빈혈이나 생리불순과 같은 질환을 유발시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진행하면서 흰머리가 보이거나 머리카락 빠지고 윤기가 없고 뻣뻣해진다면 신체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사례>

 

20대 후반의 남성이 다른 또래에 비해 흰머리가 많이 나타나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저희 본디올분당한의원으로 내원을 해주셨는데요. 위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말할 때마다 입 냄새가 심했고 이명현상 등이 동반되었으며 하루하루 지치는 무기력감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신장이 좋지 않게 되면 이렇게 피곤함을 잘 느끼게 되고 이와 함께 여러 증상을 동반하게 되는데요. 이분의 경우 자음강화탕을 가감하여 처방해 신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흰머리가 세는 것을 방지하고 입 냄새나 이명현상이 완화되는데 도움을 드렸습니다.

 

흰머리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긴 하지만 이렇게 평균 나이에 맞지 않게 일찍 세는 경우에는 신체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의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흰머리 방지와 신체건강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사람은 생긴 모습이 모두 다른 것처럼 오장육부의 생김새도 전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증상을 보이더라도 각각의 양상과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저희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는 그 사람의 체질과 증상을 형상체질로 분류하여 '생긴 대로 병이 오고 생긴 대로 치료한다.'는 형상의학에 따라 개별맞춤진료와 올바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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