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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질환

치질치료법 체질에 맞게

by 본디올한의원 2014. 6. 2.

치질치료법 체질에 맞게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되는 요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는 전신운동으로 심폐기능도 좋아지고 무릎관절 건강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어 권장할 만한 운동입니다.

 

하지만 항문 부위에 질환이 있는 분, 치질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이라면 주의하셔야 하는데 자전거 안장과 엉덩이가 맞닿아 타는 동안 내내 압력을 받고 마찰이 생기다보면 치질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인들은 점차 운동량이 적어지고 과다한 육류섭취, , 담배, 스트레스 등으로 치질과 같은 항문질환을 호소하는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치질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질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고통과 불편을 겪게 되는데요. 그렇지만 남에게 말을 꺼내거나 쉽사리 병원을 찾아가기가 부끄러워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물론 치질 자체가 생명과 직결된 사항은 아니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이 후 다양한 합병증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조기에 치질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던지 큰일을 보고 난 뒤 항문 밖으로 먼가 튀어나와 찝찝하고 불편했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지체 없이 적절한 치질치료법으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치질에는 치핵, 치루, 열치, 탈항 등이 있으며 이외에 하혈을 하는 경우와 항문이 가렵고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종종 무증상인 경우도 있지만 출혈, 돌출 그리고 통증을 유발할 수 도 있으며 직장 출혈은 매우 심각한 상처를 제외하면 대부분 치질이 출혈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치질이란 변비가 있을 때 배변하기 위하여 힘을 주면서 발생하는데 힘을 주면 복강 내의 압력이 올라가고 정맥 환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직장 주위의 혈관이 늘어나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심장으로부터 빠져나온 피가 온몸을 돌고 난후 정맥을 타고 올라가지 못하고 항문 근처로 몰려 부위가 부풀면서 약한 혈관벽을 밀어내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암치질을 빈치라고 부르고 수치질을 모치라고 하는데 각각의 치질치료법을 말씀드리면 빈치에는 흑지황환, 오치산, 신웅산 등을 개인의 체질에 맞게 가감해서 처방하게 됩니다. 또한 모치에는 축어탕을 투여하며 신경이 예민한 사람의 경우 가미향소산을 체질에 따라 사용합니다.

 

 

                          

 

 

<치료사례>

 

몹시 기운이 없어 보이는 노인 한분께서 치질로 고생을 하고 있다며 본디올분당한의원을 찾아오셨습니다. 증상을 살펴보니 항문의 괄약근이 약해지면서 구멍이 잘 닫히지 않아 창자가 늘어져 나온 상태였습니다. 또한 통증과 출혈도 함께 겪고 계셨습니다.

 

이처럼 노인 분들이나 허약한 체질은 전신의 기운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치질 중에 탈항 증상을 많이 겪게 됩니다. 탈항의 경우 대부분 수술로 그 부분을 제거하지만 다시 재발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기력을 높여주어 장이 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치질치료법으로 보중익기탕, 삼기탕 등을 체질에 맞게 처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탈항 증상은 임신과 출산 뒤 나타나기도 하는데 위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떨어진 기운을 돋워주어야 하며 이때 주의할 점은 출산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우선적으로 어혈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본디올분당 한의원과 살펴본 항문질환은 모두 평소 섭생을 잘못한 결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만큼이나 올바른 섭생법으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겪는 질환이라고 하여 치료와 양생법까지 동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오장육부의 조건이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희 본디올분당 한의원에서는 형상의학의 '생긴 대로 병이 오고 생긴 대로 치료한다.'는 개별맞춤의학에 의해 각 개인에 형상체질에 맞는 맞춤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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