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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질환

남성 갱년기 우울증

by 본디올한의원 2014. 7. 17.
남성 갱년기 우울증

 

우울증은 갱년기의 여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남녀를 불문하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이유 없이 짜증이 나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 변화가 생길 때 갱년기 증상이 아닌가 하고 말할 정도로 갱년기라는 단어가 익숙해져 있는데요.

 

그러나 많은 분들이 앞서 설명 드린 것처럼 갱년기는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질환으로 인식하곤 합니다. 그러나 갱년기 증상은 노화가 일어나는 시점부터 호르몬 감소로 인해 발생되는 것으로 남성 또한 피해갈 수 없습니다. 오늘은 남성 갱년기 우울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여성에 비해 남성 갱년기는 좀 더 빠르고 경미하게 나타나는데 보통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이 되면서 남성 호르몬 결핍 상태에 놓이기 때문이며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및 불규칙한 생활습관, 환경호르몬 등을 그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 불균형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우나 남성 호르몬을 감소의 주요한 원인이 되므로 유의하셔야 합니다.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는 무기력증, 요통, 근력저하, 탈모, 식욕부진, 발한 등이 나타나고 이외에도 신경과민, 기억력 감퇴, 우울증, 불면증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중년 이후 본인의 일생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건강과 노후에 대한 걱정 등으로 갱년기 우울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를 발산하지 못하고 안으로 수렴하여 쌓아두다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울화가 쌓이고 결국엔 갱년기 우울증으로 인해 신체적 이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갱년기 우울증과 같은 신경성 질환은 특정 장부의 기능이 실하거나 허해지면 이에 따라 감정이 좌우되기도 하는데 즉, 몸과 마음은 하나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성격 문제로만 가볍게 넘겨버려서는 안됩니다.

 

 

                                      

 

 

 

형상의학적 유형별로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 살펴보면 뚱뚱한 체형보다 마른 체형이 신경이 더 예민하여 신경 쓸 일이 없어도 무엇에 쫓기는 것같이 공연히 불안하고 초조하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의 경우 마른사람, 코가 짧고 작은 사람, 여자처럼 지나치게 꼼꼼하고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 지나치게 성취력이 강한 성격의 소유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갱년기 우울증 증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성들을 가장 우울하게 하는 갱년기 증상은 성기능과 배뇨기능의 약화일 것입니다. 남성의 성욕은 평생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성기능의 약화는 남성 갱년기 우울증에 빠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와 같은 신경성 질환은 증상들이 하나씩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복합적이고 불특정적으로 서로 뒤얽혀서 나타나곤 합니다.

 

                   

 

 

남성 갱년기 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잘 이해하고 치료하는 것이지만, 무엇보다 가족의 관심과 갱년기에 대한 이해, 규칙적인 운동 등의 생활 습관 변화 또한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람은 생긴 모습이 모두 다른 것처럼 몸 안의 오장육부의 생김새도 전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갱년기 우울증 증상을 보이더라도 각각의 양상과 원인에 따라 갱년기 우울증 치료법이 다릅니다. 저희 본디올분당 한의원에서는 그 사람의 체질과 증상을 형상체질로 분류하여 '생긴 대로 병이 오고 생긴 대로 치료한다.'는 형상의학에 따라 개별맞춤진료와 올바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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