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성질환/생리통/질염/냉증/자궁하수

외 음부 가려움증 치료

by 본디올한의원 2014. 7. 21.
외 음부 가려움증 치료

 

여성은 대체로 치마를 자주 입는데 이는 소통이 잘 이루어지게 하여 아래 생식기가 습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한의학에서 여성이 자궁과 음부는 간() 경락이 지나는 곳입니다.

 

음주나 스트레스, 과식, 분노 등으로 간에 열이 생기면 간 경락을 따라 습열이 자궁과 음부로 흐르게 되면 아래가 따갑거나 가려움증이 생기고 냉대하와 같은 분비물이 많아지면서 외음부에 뾰루지처럼 부풀어 오르기도 합니다.

 

이처럼 여자들의 경우 외 음부 가려움증을 겪는 이유는 여러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출산 후 제대로 몸조리를 하지 않는 경우, 냉이 많은 경우, 질염으로 외 음부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산후조리를 하지 않아 음부 쪽이 가려운 여성은 얼굴의 관골에 기미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감기 기운 같은 증상들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 간질 발작처럼 이유 없이 쓰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질염이 원인이 되는 경우 질 혹은 외음부에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고 냄새가 나며, 성관계 시 통증이 심합니다. 성적 접촉을 통해서만 감염되는 것은 아니며 평소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피임약, 임신, 꽉 조이는 바지나 속옷 착용, 다이어트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 음부 가려움증은 여성들에게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정작 여성들은 가려움증에 대해 간과하고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인데요. 외 음부 가려움증은 여성들에게 있어 여성질환의 적신호를 보내는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성들의 가려움증 한방 치료는 한약을 투여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침 치료만으로도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요. 오늘은 침 치료와 한약치료를 통해 가려움증을 치료했던 사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료사례>

 

40대 초반의 여성분이 생식기의 가려움증 때문에 오랫동안 끙끙 앓고 있다가 내원을 하셨습니다. 내놓고 이야기하기도 부끄러워 병원을 자주 가기도 그렇고 해서 냉가슴을 앓던 여성이었습니다.

 

저희 본디올분당 한의원에서는 이러한 환자분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 한방 치료로 간단하게 치료 가능한 질환인데 그것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위 환자의 증상은 음부가 가려운 것 말고도 다양했는데요. 짜증이 잘 나고 생리 전후 10일 동안 편두통이 심했는데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무겁고 밀가루 음식이 안 맞는 등의 비허증이 있었습니다.

 

우선적으로 간한격을 시술하자 외 음부 가려움증이 바로 사라지고 전반적으로 몸도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간의 열을 내리는 가미귀비탕을 처방하고 나서 생리 중 머리가 심하게 아픈 증세도 없어지고 생리양이 너무 많아서 불편했는데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러한 한방 치료 효과의 한의학적인 근거는 음부가 가려운 것을 간열증이니 간한격을 시술한 것인데 이와 같은 한방적 치료, 특히 침 치료는 환자의 몸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전신적인 증상들이 동시에 좋아진 것입니다.

 

치료 외에도 평소 과음, 과식을 삼가고 스트레스와 분노, 감정관리를 잘 해야 하며, 꽉 끼는 옷은 삼가시고 통풍이 잘 되는 넉넉한 옷을 입으시고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영양섭취, 충분한 휴식으로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은 생긴 모습이 모두 다른 것처럼 몸 안의 오장육부의 생김새도 전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가려운 증상을 보이더라도 각각의 양상과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저희 본디올분당 한의원에서는 그 사람의 체질과 증상을 형상체질로 분류하여 '생긴 대로 병이 오고 생긴 대로 치료한다.'는 형상의학에 따라 개별맞춤진료와 올바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