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복통, 산후 오로 기간

출산후복통, 산후 오로 기간

출산후복통 흔히 훗배앓이 혹은 산후복통이라 불리는 이 복통은 자궁이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에는 오로라 하여 분만 후 분비물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출산후복통과 함께 산후 오로 기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의 크기는 성인의 주먹 정도 크기입니다. 그러나 임신을 통해 태아가 자람에 따라 원래 크기의 500배까지 커지게 되며, 출산과 함께 자궁의 높이는 명치 아래에서 골반강내로 내려오게 됩니다. 

출산후복통인 훗배앓이는 이 과정에서 자궁이 불규칙적인 수축과 이완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자궁 내 있던 불순물이 질을 통해 내보내며 이 때 느껴지는 복통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통 초산을 한 분보다는 여러 번 자녀를 낳은 경우, 허약한 체질인 경우 출산후복통이 심하고 기간도 오래가는 편인데요.

이는 바로 자궁의 탄력성에 의함입니다. 초산이거나 건강한 사람일수록 자궁근육의 탄력성이 높기 때문에 더 빨리 자궁이 수축하게 되고 출산후복통도 보다 빨리 끝나게 됩니다. 

이러한 출산후복통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는 가미생화탕을 처방하여 자궁수축과 통증완화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산후복통 원인과 관련하여 자궁수축 외에도 산후 오로가 충분히 배출되지 않아 생기는 어혈을 문제 삼기도 하기에 이 때에 어혈을 제거하는 약을 복용하면 자궁수축과 어혈제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산후복통과 연관이 있는 오로는 출산 후 나오는 혈액과 섞인 분비물로 탈락막 조직의 찌꺼기, 그 외 적혈구, 표피세포, 박테리아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산후 오로 기간은 한달 정도 지나면 대부분 점차 색이 옅어지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핏덩어리가 섞인 오로가 3~4일 후에는 점점 갈색, 황색으로 변하다가 깨끗해집니다. 이렇게 산후 오로 기간이 끝나면 자궁이 어느 정도 회복을 했다는 것으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단 오로를 어혈로 오인해서는 안됩니다. 산후 오로 기간을 통해 자궁 내 불순물이 빠져 나왔으니 출산으로 인한 어혈까지 모두 사라졌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엄연히 오로와 어혈은 구분을 지어야 합니다. 이상 본디올분당한의원과 함께 출산후복통과 산후 오로 기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