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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질환/성장장애

코피 나는 이유는? [야탑한의원]

by 본디올한의원 2016. 1. 5.

코피 나는 이유는? [야탑한의원]




안녕하세요 야탑한의원, 본디올분당입니다.


겨울철 계속되는 추운 날씨로 인해 주변에서 코를 훌쩍거리는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코감기 걱정은 되긴 하지만 그래도 코를 훌쩍거리는 정도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코가 다른 아이들보다 약해 훌쩍거리는 아이들 중에서는 코피를 자주 흘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대부분은 세수를 하면서 코피가 나게 되는 아이들이 많지만, 어떤 아이들의 경우에는 자면서 코피를 흘리기도 하며 별다른 활동이 없는데도 갑자기 코피를 흘리게 되는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한 번 흘릴 때 대접처럼 많은 양의 코피를 흘리고 난 뒤 얼굴이 백지장처럼 변해 축 늘어지기도 합니다. 


과연 이런 아이들은 코피 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형상의학적으로는 어떤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지 야탑한의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야탑한의원 내원 사례]

- 중학교 1학년이 된 40대 여성의 딸

- 코피를 한 번 흘리면 휴지가 흥건해질 정도로 흘림

- 무릎과 복숭아뼈 있는 곳이 자주 아프다

- 창백할 정도로 얼굴이 하얗다

- 심하지는 않지만 변비가 있다


이 학생의 경우 피부가 흰 것이 문제인데요. 이는 피부가 바람이라든지, 추위와 더위 같은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힘이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코피를 육혈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를 무조건 막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물론 한의학적으로 지혈을 시켜주는 약이 있긴 하지만 이럴 경우 야탑한의원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는 약은 서각지황탕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서각지황탕에 대한 문제는 대부분 밥을 잘 먹고 배가 나오면서 뚱뚱한 아이나 얼굴색이 누렇고 대변색이 검은 아이에게 쓰는 약이라는 것입니다.


위 사례의 경우 피부가 흰데다가 변비가 있으니 서각지황탕보다는 보중익기탕이라는 처방을 체질에 알맞게 가감해야 합니다. 생지황 혹은 숙지황이나 지모황백 등을 잘 가감한다면 코피 나는 이유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 여성은 딸의 다리통증도 함께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한의학에서는 허리 이하의 다리는 혈지부에 속한다 하는데 코피 나는 이유는 혈병입니다. 이는 즉 코피 나는 이유의 원인을 제거하면 다리가 아픈 것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근본적으로 코피 나는 이유를 치료하는 것 외에도 올바른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평소에 습관화 시켜주면 우리 아이들의 코를 민감하게 만드는 원인과 자극을 줄여 코피를 흘리지 않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야탑한의원에서 알려주는 건강한 코를 만드는 습관]

- 코를 세게 풀지 않기

- 코를 후비는 습관 고치기

- 방안의 습도를 적당하게 조절하기

- 새벽운동과 밤 운동을 피해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기

-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고 골고루 먹는 습관가지기

- 코피에 좋은 연근, 우엉, 무, 쑥 그리고 부추와 메밀을 챙겨먹기

- 비염, 축농증끼를 가지고 있다면 치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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