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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임신.출산

유산의종류 계류유산과 절박유산은?

by 본디올한의원 2017. 8. 10.

유산의종류 계류유산과 절박유산은?


임신은 새로운 인생이 출발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원하지 않는 임신이나 기대했던 임신이 계속 유지되지 못하고 중간에 멈추게 되면 산모의 몸과 마음에 상당한 충격이 가해져 다음 임신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 오늘은 유산의종류와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산이란?


유산이라는 것은 태아가 생존능력이 있기 전 임신이 종결되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유산이라는 것이 많이 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체 임신의 10% 정도에 달하게 되며 그 중 7~80%의 유산이 임신 2~3개월 즈음에 나타나게 됩니다. 간단히 말해 임신 초기에 유산이 일어나기 쉽고 이후에는 잘 일어나지 않는 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 보는 유산의종류와 원인


유산에는 난성원인과 모성원인이 있지만 대부분의 유산은 원인불명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산은 두 가지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계류유산과 절박유산이 그것입니다.

먼저 계류 유산의 경우 산모의 자궁이 임신을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임신이 중간에 멈추는 것입니다. 이는 산전 관리가 잘 되지 않아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는 자궁 조건을 갖추지 못한 것입니다. 자궁은 새로운 생명이 자라는 곳으로 먼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어 있어야 하고 생명이 자랄 수 있는 온도와 영양분이 충만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만이나 수술 등으로 습담(濕痰)이나 어혈(瘀血)이 남아있지 않고 깨끗하고 맑아야 합니다. 

임신을 앞둔 예비 엄마는 마음이 편안하고 손발이 따뜻하면서 생리가 규칙적이며 얼굴 안색이 고와야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남편의 정자도 건강한 상태여야 합니다. 

이런 모든 조건이 다 갖추어 진 생태에서 임신을 하고 임신 초기에 안정된 생활을 해야 아이를 잘 길러 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 초기 불안정한 상태에 육체적 정신적 충격을 받게 되면 태가 끊어져 유산이 됩니다. 



유산이 되고 나면 계류 유산과 절박 유산 모두 정상적인 산후 관리 못지 않게 회복을 잘 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유산을 겪게 되면 주변에 숨기게 되고 제대로 몸 관리를 못하고 그냥 가볍게 지나가게 되는데 유산 후 몸 회복이 잘 되지 않으면 불임이나 난임으로 이어지고 임신을 하지 않더라도 산후풍과 산후 허로증으로 몸이 쇠약해지며 갱년기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절박유산은 계획되지 않은 임신이 되었다가 자궁과 몸이 이것을 지탱하지 못해 시행하는 강제성이 있는 유산으로 이때는 몸 관리를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유산 후에 몸관리


먼저 어혈과 같은 탁한 노폐물을 제거하여 자궁을 깨끗하게 하고, 손상된 자궁 내막이 재생될 수 있도록 기혈(氣血)을 보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임신 1,3,5 개월째 유산을 한 경우와 2,4,6개월째 유산이 된 경우는 원인이 각각 다르므로 이런 유산의 시기에 대한 것도 고려하여 치료법을 정해야 합니다.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는 출산후 몸조리와 마찬가지로 유산후 몸조리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으며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관리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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