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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해독요법/지방간/만성피로

구내염증상 혀가 갈라질 때

by 본디올한의원 2017. 8. 11.

구내염증상 혀가 갈라질 때


조금만 피곤해도 바로 구강 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혀가 갈라지는 증상이 오기도 하고 수포가 일어나거나 입이 마르는 증상 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증상들을 구내염증상이라고 하는데 구내염이라는 것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으로 인해 입안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피곤할 때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면역력이 낮아진 상태에 감염이 일어나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내염증상 나타나는 원인은?


구강점막은 신체의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위치에 있어 내부와 외부의 자극에 모두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구강점막의 건강상태를 보고 몸 전체의 건강을 판단하기도 합니다. 구내염증상은 스트레스, 피로, 호르몬변화, 체중변화, 비타민 결핍,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구내염증상은?


입 안이 헐고 혓바늘이 돋으면서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고 심한 경우엔 혀가 갈라지면서 피가 나기도 합니다. 이 상태가 되면 음식을 먹을 때 맛을 잘 느끼지 못하거나 통증이 생기게 되며 입 안에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구내염증상의 한방 치료법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는 구내염증상의 한방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방에서 볼 때 입은 옥지(玉池)라고 해 진액이 모이는 연못과 같고 그 안에 있는 혀는 연못 속에서 헤엄치고 다니는 물고기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오장육부의 한열허실(寒熱虛實)에 따라 물이 맑은지 탁한지 더운지 차가운지 연못의 상태가 결정되고 그 속에 있는 물고기도 영향을 받고 살아갑니다.

입과 혀에 관련된 오장육부를 살펴보면 입은 음식이 들어가는 곳이기 때문에 비위에 관련이 있고, 혀는 심장의 외부 싹이라고 하는데 비위에 열이 있거나 심장에 열이 발생하면 입술이 짓무르며 혀가 갈라지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보면 구내염이 잘 발생하는 체질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형상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입이 발달하여 잘 먹는 사람은 비위의 열에 의하여 구내염이 발생하므로 비위의 열을 내려주고,얼굴과 눈썹 사이의 미간이 붉으면서 마음이 불안하고 근심걱정이 많은 사람은 심장의 열로 인하여 혀가 갈라지고 아프게 됩니다. 이때는 심장의 열을 내려주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 노인의 경우 오장육부의 진액이 고갈되어 입안이 마르면서 백태가 사라지고 혀가 갈라지고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때는 진액을 보하여 연못의 물을 채워줘야 구내염과 혀 갈라짐이 좋아집니다.

구내염증상은 언뜻 간단해 보이는 질환일수도 있지만 구강은 한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우리 몸 내부의 기혈 상태와 면역력을 판단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는 각 개인의 생긴 모습을 기준으로 한 형상의학에 기초하여 구내염증상도 개별 맞춤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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