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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생리통/질염/냉증/자궁하수

자궁하수 증상 바로잡자

by 본디올한의원 2019. 2. 7.

자궁하수 증상 바로잡자





자궁하수는 자궁을 지탱하고 있는 근육 또는 인대가 늘어나 자궁이 아래로 내려가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자궁하수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유산 경험이 있는 경우, 외상이 있었던 경우, 분만 횟수가 많은 경우,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일을 하는 경우, 고령 초산인 경우, 생식기 감염이 있었던 경우 등에 의해서 자궁하수 증상이 나타나게 될 수 있어요.





출산으로 인하여 생식기가 이완되어 생기기도 하며, 정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질 안으로 조금 내려오거나 밖으로 자궁의 일부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를 자궁탈출증이라고 해요. 탈출하더라도 자궁이 몸 밖으로 떨어져 나가는 것은 아니며, 방광이나 직장도 질에 내려 앉아 방광염이 나타나기도 해요. 


여성 신체 구조상 임신과 출산을 직접 담당하는 자궁과 질은 다른 기관에 비해 더 빠르게 노화를 맞이하는데요. 자궁하수 증상은 아랫배 통증, 요통 등을 동반해 중년여성들을 괴롭히는데요. 노화된 질 기능으로 탄력이 줄고, 각종 분비물이 고이기 때문에 질염과 같은 질환도 큰 몫을 차지해요.





선천적인 요인으로 생기는 경우에는 어린 아이에게도 자궁후굴이나 자궁후경이 나타나는데요. 선천적인 자궁 발육부전은 어른이 되어서도 자궁위치의 이상이 있는 자궁후굴과 함께 이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오랜 시간 방치 할 경우 배뇨 간격이 짧아지거나 변비가 심해지는 증상, 하복부 불쾌감이나 요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질에서 나와 걷기가 힘들고 탈출한 부분이 헐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바로 잡아야 해요. 





같은 질환이라고 하여도 체질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1:1 상담을 통해 도움을 드리고 있어요. 어혈을 제거하고 자궁의 기운을 끌어주는 한약요법, 경혈을 자극하여 자궁하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침 요법, 하복부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뜸 요법을 병행해서 도움 드리고 있어요.


도움을 받으면서 운동을 하는 것도 자궁하수 증상에 좋은데요. 반듯하게 누운 자세에서 두 손바닥을 붙인 손을 가슴에 놓은 후 발바닥도 서로 맞대어 오므린 상태에서 두 손과 다리를 동시에 쭉 뻗는 운동이에요. 하루에 10회에서 20회 시행하면 좋아요. 





또한, 평상시에 골반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은데요. 자궁하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케겔운동을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한 두 번 정도 일시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아요.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이어져야 한다는 말인데요. 일상생활 속에서 장기간 운동을 이어가기란 어려우며, 자신이 정확하게 골반저근에 힘을 주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운동을 해서 예방하는 것도 좋지만, 정확하고 꾸준하게 실시하는 것이 중요해요. 현재 자궁하수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시다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마시고 내원하셔서 도움 받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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