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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질환

혀가 아플때 형상의학 치료로

by 본디올한의원 2019. 2. 20.

혀가 아플때 형상의학 치료로





겨울에는 난방을 밤새 뜨끈하게 틀어 놓고 자는데요. 추위는 한결 가시지만, 안 그래도 건조한 공기는 더욱 건조하게 되는데요. 


차고 건조한 공기는 구강 건강에 적잖은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밤 사이 건조함이 심한 경우에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안이 바싹 말라 텁텁하고 쓴맛을 느끼게 될 수 있어요.






증상이 심해지면 혀, 입천장, 입술 까지 통증이 느껴지면서 음식을 먹기도 힘든 경우까지 나타나는데요. 이를 구강작열감증후군이라고 부르는데요. 혀, 입술, 입천장, 볼 안쪽 등 구강점막에 생기는 질환이에요. 혀가 아플때 원인으로도 꼽히고 있으며, 맵거나 짠 맛이 닿으면 극심한 통증이 느껴 일상에 지장을 주기도해요. 





최모씨는 2년전부터 입이 화끈거리고 아파 매일을 고통 속에서 살았다고 해요. 처음에는 아랫입술 중앙 부위가 아팠는데 점점 입술 전체에 통증이 퍼져 나갔다고 해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생각했으나 통증이 지속되면서 입술, 혀까지 아프기 시작해 병원에 내원했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해서 기가 찰 노릇이었는데요.


구강작열감증후군은 입 안의 침이 마르는 구강건조증이 심한 경우,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체질적으로 스트레스나 화병이 많은 경우, 우울증 약이나 수면제를 복용했던 경우에 나타나게 되는데요. 개개인마다 아프다, 쓰리다, 얼얼하다, 따갑다, 혀에 고춧가루를 뿌린 것 같다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해요. 





이 증상을 겪는 경우 음식을 먹기만 하면 혀와 입천장이 아파 맨밥만 먹게 되며,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분 섭취가 떨어져 전체적인 면역력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혀가 아플때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면, 구강작열감증후군 뿐만 아니라 식사장애도 의심해보고 관련된 증상을 바로 잡는 것이 좋아요.


많은 분들께서 내원하셔서 고통을 호소하는데요. 식사장애 외에도 혀에 이상한 맛이 느껴지거나 음식의 간을 잘 보지 못하는 미각이상 증상, 밤에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면 장애 등으로도 힘들어하세요.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이런 경우에는 각각 증상 개선을 위해 꾸준한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에요.





한의학적으로 설진, 진맥검사, 복진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 혀가 아플때 구강작열감증후군을 도움 드리고 있는데요. 


비위 기능이 떨어져 혈허한 경우나 진맥검사상 간과 심장에 열이 많은 경우 등으로 나눠서 개개인의 체질에 맞게 한약, 침 등의 한방요법으로 도움을 드리고 있어요. 





또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개인의 특징이나 피부색, 체형 등 여러 가지 세세한 부분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본 원에서는 이를 형상의학이라 이야기하고 13,500가지로 분류되는 형상의학 치료법을 적용해 도움을 드리고 있어요. 





혀에 이빨 자국이 남는 치흔, 혀 갈라짐 균열설, 백태가 황태로 진행중인 경우, 혀 끝의 혓바늘, 혀에 부종이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본 후에야 올바른 진단과 처방이 가능해요. 구강건강은 몸 전체를 대변하는 중요한 부위인 만큼 알려주는 신호를 무시하기 보다는 초기에 바로 잡는 것이 좋아요. 





혀가 아플때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해요. 뿐만 아니라 녹황색 채소, 과일의 섭취량을 늘리며, 입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아요. 


이와 같은 혀가 아플때 증상을 느끼고 있으시다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보다는 빠른 시일 내에 대처하여 원인을 해결해 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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