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한의원 가슴이 아파요. 심장병인가?

분당한의원 가슴이 아파요. 심장병인가?

 

얼마 전 여행을 가고 있던 도중 아내가 불현듯 가슴통증을 호소하여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사건이 발생하였는데요. 다행히 신고를 받은 경찰이 역주행 차량을 정차시켜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정말 가슴 철렁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가슴통증에 대해 본디올 분당한의원에서는 두 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는 마음이 아프다는 것과 다른 한 가지는 신체기관이 아프다는 것입니다. 특히 신체 기관에 문제가 생겨 가슴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는 신중하게 생각해봐야합니다.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병원을 찾아가 검사를 하여도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본디올 분당한의원에서 가슴통증의 다양한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가슴통증을 ‘심통’이라 하여 다음과 같이 증상에 따라 구별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계심통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답답한 증상으로 주로 코가 크게 생기고 예민한 성격의 여성에게 발생하며 심각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곤 합니다.

 

- 담음위완통

담음에 의해서 가슴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즉, 마시는 것이 잘못되어 담음으로 쌓여 발생합니다. 눈 밑에 다크써클이 있는 경우에 자주 발생합니다.

 

- 냉심통

손발이 냉한 사람이나 몸이 찬 체질에 잘 나타나는데 이는 기혈의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가슴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 식심통

입술이 두툼하거나 가슴이 큰 사람에게 쉽게 나타나며 잘못된 식사 습관이 원인입니다.

 

 

 

<치료사례>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본디올 분당한의원에 내원하셨습니다. 5개월 전부터 땀이 많이 나고 아프기 시작하였고 심하면 우측 가슴 옆 부위까지 통증이 느껴진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손발이 저리면서 마비 증상도 있고 한번 통증이 시작되면 10~15일 정도 지속되며 종아리가 떨리고 배에 가스가 차 헛배가 부른 것 같다고 했습니다. 종아리가 떨려 잘 눕고 쉽게 피로가 쌓이며 어지럼증도 보였습니다.

 

본디올 분당한의원에서 생김새를 살피니 살집이 좋고, 가슴이 크며 입술이 두툼한 것으로 보아 식심통으로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평위산을 처방하였는데 10~15일 동안 지속된다던 가슴통증이 이후 반나절로 줄고 손발 저림과 피로도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위의 사례에서 처방한 평위산이라는 한약은 위장약입니다. 다시 말해 가슴통증을 없애는 한약이 아닙니다. 습을 제거하는 약으로 붓거나 늘 피곤하고 살집이 좋은 체질, 살이 잘 찌는 사람들에게 좋은 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가슴통증에 잘 쓰이지 않지만 식심통에는 효과가 좋습니다.

 

 

 

사람마다 생긴 모습이 이미 다르면 오장육부의 생김새도 역시 다르기 때문에 비록 똑같은 증상을 보이더라도 각자의 생긴 모습과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가슴이 아픈 흉통의 경우도 각각의 생긴 모습에 따라 가슴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이 다르므로 저희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는 그 사람의 체질과 증상을 형상체질로 분류하여 '생긴 대로 병이 오고 생긴 대로 치료한다.'는 형상의학에 따라 개별맞춤진료와 올바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