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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질환

밤에 잠이 안올때, 불면증치료

by 본디올한의원 2014. 7. 16.

밤에 잠이 안올때, 불면증치료

 

지구가 자전을 하면 밤낮의 구분이 생기듯이 우리 인체도 밤과 낮의 기혈 흐름의 구분이 생깁니다. 즉 낮에는 오장육부에서 사지말단과 머리로 기혈이 흐르고, 밤에는 사지말단과 머리에서 오장육부로 기혈이 흘러 들어가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몸이 밤낮의 구분을 못하면 밤에 잠을 쉽게 들지 못하는 불면증이 생기고 낮엔 활동하기 힘들어 하게 됩니다. 즉 오장육부의 균형이 깨져 기혈의 흐름이 흐트려진 것이 불면증의 원인이 되므로 생활의 법도를 잘 지켜서 오장육부의 균형을 되돌려 놓는 것이 불면증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밤에 잠을 잘 자야 인체 내에서 여러 가지 활동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데 이는 방전된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이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한숨 푹 자고 나면 개운하고 기운이 나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잠을 자는 동안 간담에서 피를 충분히 생성할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불면증으로 밤에 잠이 안올때 그에 대한 치료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설명 드린 것처럼 수면은 인간에게 있어서 소모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저하된 면역기능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늦게 까지 과도한 업무를 하고 난 뒤 지친 몸으로 운동을 하거나 밤늦게까지 TV를 시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한방에서는 밤늦게 운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보고 있는데 인체는 구조상 심야에는 기혈이 잘 돌아가지 않게 되어 있어 이 시간에 땀을 흘릴 정도로 심하게 운동을 하는 것은 닫힌 문을 억지로 흔들어 여는 것처럼 인체의 자연적인 조화를 일부러 깨뜨리는 셈입니다.

 

잠을 자는 시간은 생긴 대로 체질에 따라 다른데 덩치가 크고 뚱뚱한 체질은 대체로 잠이 많은 편이고 몸에 살이 없고 체구가 마른 사람은 잠이 없는 편이며 잠을 자더라도 깊은 잠을 못 이룹니다.

 

따라서 잠귀가 밝아서 불면증으로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마른 체형의 사람에게 많습니다. 이처럼 밤에 잠이 안올때 그 증상과 원인에 따라 적절히 치료를 해야 합니다.

 

 

                       

 

 

우선 체중이 자꾸 줄어들어 잠이 안올때는 식욕을 돋우어서 체중을 늘리고 숙면을 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식욕이 생기면 저절로 건강상태가 좋아지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데 이때 전씨이공산, 양위진식탕 등으로 근본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낮에 꾸벅꾸벅 졸고 밤이 되면 잠이 안오는 경우가 있는데 흔히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노인성 불면증인데요. 노인의 경우 낮잠이 보약이므로 잠깐 낮잠을 자는 것은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며 육군자탕이나 십전대보탕, 사물탕가감방으로 기운을 찾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반면에 젊은이들이 낮에 자꾸 조는 경우엔 양기가 허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특히 수험생들을 보면 낮에 졸면서 자꾸 지치는데 이는 지나친 스트레스나 체력저하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 본디올 분당한의원에서는 보중익기탕, 익위승양탕 등을 체질에 맞게 불면증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평소 밤에 잠이 안올때 도움이 되는 민간요법을 알려드리면 산조인을 볶아서 수시로 복용하면 도움이 되는데요. 산조인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기를 체내로 끌어들이는 효능이 있어 불면증 해소에 좋습니다.

 

 

                      

 

 

 

또한, 신경이 날카롭고 예민해서 불면증에 시달릴 때는 미지근한 물에 20분가량 목욕을 하거나 뜨끈한 물에 족욕을 하면 증상이 호전되고 몸이 피곤해서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잠들기 전에 얼굴과 손발을 찬물로 씻어주면 좋습니다.

 

사람은 생긴 모습이 모두 다른 것처럼 몸 안의 오장육부의 생김새도 전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불면증 증상을 보이더라도 각각의 양상과 원인에 따라 불면증 치료법이 다릅니다. 저희 본디올분당 한의원에서는 그 사람의 체질과 증상을 형상체질로 분류하여 '생긴 대로 병이 오고 생긴 대로 치료한다.'는 형상의학에 따라 개별맞춤진료와 올바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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