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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질환

이명원인 이상한소리

by 본디올한의원 2014. 7. 25.

이명원인 이상한소리

 

귀울림이라고도 불리는 이명은 중년 이후에 꽤 흔한 질환 중 하나인데요. 이명은 귀 속에서 쉬지 않고 바람소리 또는 매미소리 혹은 “삐“하는 기계음 등 이상한소리가 계속 들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가 없는 상태에서 느끼는 소리입니다.

 

일반적인 이명원인을 살펴보면 귀 안에 염증, 구조적인 이상 등 귀 내부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으며 아스피린이나, 항생제 등을 사용했을 때, 심한 소음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경우 등이 흔히 알려진 원인이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의학적인 이명원인은 담화(痰火), 풍열(風熱), 주열(酒熱), 과로, 신허(腎虛), 수해(髓海)부족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좌우에 따라서도 구분하기도 하고 소리가 머리 속에서 나는 뇌명도 있습니다.

 

귀는 한방에서 신장의 건강을 나타내는 표상으로 귀가 좋은가 나쁜가를 보고 신장의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신장이 귀를 주관하고 있기 때문에 귀의 크기와 색깔, 모양, 위치에 따라 신장의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장은 인체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이는 정(精)을 저장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정(精)이란 신체의 근본이 되는데 오곡의 진액이 합쳐져서 영양분이 되고 이것이 속으로 뼛속에 스며들면 골수와 뇌수를 영양하고 아래로 내려가 생식기 쪽으로 흐르게 됩니다.

 

따라서 정(精)이 허해지면 허리와 등에 통증이 나타나고 다리가 시큰거리며 수(髓)란 것은 뼛속에 차있는 것을 말하는데 뇌는 수해가 됩니다. 수해가 부족하면 머리가 어지럽고 귀에서 이상한소리가 나며 눈앞이 캄캄해지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 가장 좋은 귀는 작으면서 단단하고 힘이 있는 귀를 가리키는데 앞서 설명한 증상에 대한 이명원인은 다양하지만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 볼 때 남성의 경우 대체로 신장의 기능이 나빠서 오는 경우가 많고 여성은 담화가 이명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소리의 대소로 판단해보면 소리가 크면 담화인 경우가 많은데 담화는 조잡과 연결해서 나타나 조잡증이 있는 사람은 이명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중에 신경을 쓰고 나면 소리가 난다는 환자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반면 소리가 작은 경우는 신수가 부족하면 쉽게 발생합니다.

 

이처럼 귀는 신장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데 귀의 크기는 신장의 크기와 연관되어 귀가 작으면 신장도 작은 편인데요. 신장이 큰 경우 허리통증이 잘 생기며 나쁜 기운에 쉽게 상하므로 유의하셔합니다.

 

 

 

 

이와 달리 신장이 작으면 인체 장기들이 편안하고 잘 상하지 않는데 귀가 크면서 단단하지 못하고 힘이 없어 보이는 분들은 신장이 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조금만 피곤해도 중이염, 이명, 어지럼증, 당뇨병, 요통이 잘 오고 뒷목과 어깨에 불편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체형과 생김새, 남녀노소에 따라 각각 다른 체질과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이치가 이러하기에 각각에 잘 오는 질병이 다르고 치료법 또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 본디올분당 한의원에서는 그 사람의 체질과 증상을 형상체질로 분류하여 '생긴 대로 병이 오고 생긴 대로 치료한다.'는 형상의학에 따라 개별맞춤진료와 올바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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