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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올한의원 소개/칼럼32

감기 증상과 비슷한 노인 허로증(虛癆症), 감기약 피하고 한방으로 기혈과 정기 보충해줘야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환절기에는 밤낮의 기온차가 심해서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60대 이상에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감기약을 먹어서는 치료가 되지 않는 허로증(虛癆症)을 앓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허로증의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여 기침이나 콧물이 나고 목이 아프며 미열이 있습니다. 또한, 수면 중 식은땀이 나고 낮에도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며 몸이 으슬으슬 떨리면서 여기저기 아픕니다. 감기와 다른 점으로는 맥이 부삭(浮數·위로 뜨면서 빨리 뛰는 것)하지 않고 열이 심하지 않으며 올랐다 내렸다 하고 관골부위가 붉어지며, 피로하고 음식 맛이 없으며, 머리가 맑지 않습니다. 허로증, 오래 되면 치매나 중풍 될 수도 있어 주의 이런 경우 감기약을 복용하면 조금 나아지는 것.. 2013. 11. 8.
다양한 여성 질환에 대한 한방치료 효과 커… 본디올분당한의원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여성의 몸은 차거나 냉하면 임신이 잘 되지 않고 배란이나 착상이 잘 안되고 임신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선천적으로 자궁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후천적으로 자궁이나 나팔관, 난소 등에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월경주기와 월경의 색과 양 등의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게 되어 임신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자가 진료하고 있는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는 자궁의 임신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처방을 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병증이나 개인에 맞게 맞춤 조제된 한약은 몸의 균형을 잡아서 임신 기능을 다스려줘 자궁을 비옥하게 만들고 자연적인 배란과 착상 그리고 임신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아울러 자궁근종은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근종의 위치에 따라 불임의 원인도 될 수 있습니다... 2013. 11. 1.
여드름, 형상 체질 따라 오장육부를 다스려야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여드름은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선이 염증으로 변화된 것으로 주로 얼굴, 등, 가슴에 발생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남성호르몬의 작용, 유전적인 소인, 모낭에 세균의 증식, 스트레스, 잘못된 세안 습관, 화장품의 오남용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한의학에서 여드름은 면포(面疱) 분류에 해당하며, 그밖에 곡취창(穀嘴瘡), 좌창, 폐풍분자(肺風粉刺)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여드름을 단순히 피부에 국한된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 안의 소화기, 자궁, 간 등의 문제점이 겉으로 드러난 신호라고 본다. 따라서 치료 또한 당연히 속치료와 겉치료를 병행한다. 예를 들면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에는 불면증, 소화불량, 두통을 동반하고, 간열(肝熱)로 인한 경우에는 눈.. 2013. 9. 27.
열을 잘 받는 여성. 탈모를 조심하자.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머리를 감을 때 가을 낙엽처럼 한 올 한 올 떨어지는 머리카락을 볼 때마다 느끼는 상실감. 바로 탈모의 고민이다. 그렇다고 탈모가 남성의 전유물은 아니다. 여성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탈모로 남모르게 고민한다. 머리핀을 꽂을 때마다 손에 잡혀지는 뭔가 줄어들었다는 허전함은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마음을 짓누른다. 더구나 자녀 교육과 남편 뒷바라지, 내 집 마련, 노후 준비 등으로 신경을 쓰다보면 알게 모르게 원형탈모증으로 가슴앓이를 하기도 한다. 그럴 때의 느낌이란 남성 탈모와는 다른, 말 못할 우울함이 밀려온다. 여성 탈모의 원인과 모발관리법 등을 Q&A로 알아본다. Q: 한방에서 보는 탈모의 원인은? A: 한의학에서는 노화로 두피의 모발에 피의 공급이 줄어들고, 스트레스로 열이 .. 2013. 9. 17.
수험생 건강법- 손발을 움직여야 머리가 맑아진다.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사람이 아플 때는 성별과 나이, 생김새에 따라서 원인과 증상이 달라진다. 노인에게는 노인병이, 여성에게는 여성병이, 아이에게는 소아병이 생기는 것처럼 증상이 같더라도 나이와 환경에 따라 그 원인은 다르며, 치료법 또한 달라야 한다. 청소년의 경우 혈기 왕성한 나이에 학교에만 앉아 있어 그 혈기를 제대로 발산시킬 수 없고 불규칙한 식사, 학업 스트레스, 이성에 대한 동경 등으로 인해 청소년 특유의 질병 증후군이 자연적으로 생긴다. 청소년에게는 어른도 아이도 아닌 경계인으로서의 심리 혼돈이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에 대한 대처는 청소년, 수험생이라는 것을 전제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청소년, 수험생들에게 나타나는 정신적 증세로는 우울증, 주의력결핍, 강박증,.. 2013. 8. 30.
비만을 극복하는 생활수칙 6계명- “생활이 곧 의학이다”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사람이 살아가면서 병이 오는 것은 부모로부터 타고난 선천병이 있고, 태어나서 밥 먹고, 숨쉬고, 일하는 데서 오는, 우리가 살아가면서하는 행위에 의해서 결정되는 후천병이 있다. 오늘은 “생활이 곧 의학이다”라는 관점에서 비만을 극복하기위하여 어떻게 생활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요즘은 생활수준 향상과 자기개발욕구 증가로 인해 의료의 기본 개념이 질병치료에서 ‘삶의 질’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그 중에서도 비만치료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중심에 있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이를 고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동의보감은 ‘肥人多中風(비인다중풍)’이라며 “살찐 사람에게 중풍이 많은 것은 살찌면 주리(피부)가 치밀하여 기혈이 막힐 때가 많아 갑자기 쓰러지게 되기 때문”이라고 .. 2013. 8. 19.
살이 안 쪄서 고민?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비만 때문에 고민하는 수많은 현대인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이들이 있다. 살 안 찌는 체질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비만인 사람들보다 훨씬 고민이 많은데도 가슴앓이만을 할 뿐이다. 살 안 찌는 체질은 한방적으로 어떻게 개선하는지 Q&A를 통해 알아보자. Q: 남편이 야식과 군것질을 즐기는데도 살은 안 찝니다. 사람마다 찌는 체질과 안 찌는 체질이 따로 있나요? A: 물론 한의학에서는 쉽게 살이 찌는 체질과 쉽게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혈이 든든하고 실한데 반해(血實) 혈을 끌고 다니는 힘이 약하면(氣虛) 살이 쉽게 찌고, 반대로 기실(氣實)하고 혈허(血虛)하면 마르게 되는데, 살이 찌면 추위에 견딜 수 있으나 더위에는 견디지 못하고 .. 2013. 8. 4.
마음의 감기 우울증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요즈음은 생존 자체가 스트레스일 정도로 사람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때문에 항상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상대적인 박탈감이나 열등감을 느낀다. 이는 자칫 욕구불만, 원망, 분노, 자신감 상실, 좌절 등으로 이어지면서 현실을 회피하고 외부와의 접촉을 단절하는 등 우울증에 빠져들게 된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잠재의식 속에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불만이 쌓이게 되지만, 열등감이 마음속에 감춰진 공격성으로 발전되면서 밖으로 발산하지 못하고 오히려 내면적으로 자신을 공격하고 억압하게 된다. 극단적으로는 자살을 시도할 수 있다. 우울증은 정신병리학에서는 누구나 흔히 앓을 수 있는 감기와 같은 것으로 보기도 한다. 통계에 의하면 성인 남자는 10명 중에 1명, .. 2013. 8. 3.
호랑이도 무서워하는 곶감의 효능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흰눈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겨울은 맛있는 간식거리, 군침이 절로 도는 곶감의 계절이기도 하다. 물리지 않는 단맛으로 젊은 사람이나 어르신들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자연의 음식, 곶감은 동의보감에서 건시(乾柿)라 하여 ‘비위를 돕는다. 비위가 허해서 잘 먹지 못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입맛을 돋운다.’고 하였다. 보통 사람들이 소화가 안 되는 경우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체한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비위가 약한 경우이다. 체한 것은 꽉 막혔다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따거나 소화제를 먹는 경우이다. 평소 정해진 양보다 많이 먹거나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찬 것을 먹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먹는 경우에 잘 생긴다. 진맥을 해보면 실한 맥이 나타나고 배꼽 위를.. 2013. 7. 28.
환절기 감기와 건강관리법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계절이 바뀐다는 것은 우리 몸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지난 계절에 적응했던 몸의 시스템을 새로운 계절의 특성에 맞게 다시 바꾸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환절기에는 감기, 독감, 알러지성 비염, 피부병, 장염 같은 병이 잘 생깁니다. 특히 노인이나 아이들의 경우는 면역력과 체력이 성인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더욱 더 조심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 힘든 여행이나 과로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미리미리 계절에 맞는 옷이나 이불 가습기 등을 준비해 놓고 갑작스럽게 닥쳐오는 변화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보면 비위기능이 좋은 사람들은 계절이나 환경의 변화에 잘 적응하는 반면, 비위기능이 약한 사람은 조그만 변화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환절기에 쉽게 몸에 탈이 납니다. 비위.. 2013. 7. 27.
술,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오랜 세월에 걸친 인류의 발견과 발명, 그리고 문화 산물 중 술만큼 그 공과가 크게 차이 나는 것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술을 두고 에는‘백약의 장이자 백독의 두령’이라는 상반된 평가가 내려지기도 한다. 적당히 마시는 술은 진솔한 마음의 문을 열게 해서 보다 긴밀한 인간관계를 맺어주는 윤활유로써 작용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및 여러 약리작용으로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근래에 와인이 각광을 받고 있는 건 레드와인이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부터였고 이렇듯 술을 고를 때도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상당히 많이 반영되는 풍토이다. 그러나 정도가 지나치거나 그릇된 음주 행태는 건강과 재산 및 인정까지도 잃게 되고, 사회에도 적잖은 해악을 끼치게 된다... 2013. 7. 10.
아이는 아프면서 자란다! 아이는 아프면서 자란다!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요즘은 생활수준이 예전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좋아진데다가 아이가 1 명인 가정이 늘다 보니 아이를 더욱 애지중지 키우게 된다. 그러나 너무 귀하게만 키우는 게 꼭 아이를 위하는 것은 아니다. 예전에 어려운 시절에는 아이에게 새 옷보다는 헌 옷을 입혔는데, 새 옷은 아이를 너무 따뜻하게 하여 근골이 연약해져 질병이 쉽게 오고 피부를 민감하게 하니 아이에게는 오히려 헌 옷이 더 좋았다고 볼 수 있다. 감기도 일 년에 몇 번 정도는 가볍게 앓는 것이 오히려 아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데, 어쩌다가 걸린 가벼운 감기에 노심초사하여 바로 약을 찾을 필요는 없다. 아이의 힘으로 이겨내도록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감기와 증세가 흡.. 2013.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