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디올한의원 소개/칼럼32

남자의 건강. 세 가지 끝을 조심하자. 남자의 건강. 세 가지 끝을 조심하자.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남자가 조심해야 하는 세 끝이 있습니다. 세 끝은 다름 아닌 손끝, 혀끝, 잠지 끝입니다. 첫째, 손끝은 지나친 노동으로 노권상(勞倦傷)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지요. 둘째, 혀끝은 맛난 음식을 찾아다니고 음주로 인한 식상이 생기기 쉽고. 끝으로, 잠지를 잘못 놀리거나 과도한 성관계로 인한 방로상에 걸려 고생하기 쉽습니다. ■ 1. 노권상(勞倦傷) 뼈 빠지게 일하고 쉬지 못하여 마치 휴대폰이 방전된 것처럼 속이 비는 것입니다. 즉, 몸속의 정혈(精血)이 말라서 허열이 뜨며 노권하게 되지요. 그 증상을 보면 팔다리에 힘이 없고 손바닥, 발바닥, 정강이에서 열이 나며 기운이 하나도 없고 가슴은 답답하며 헛기침과 땀이 질질 납니다. 뚱뚱하면 더더.. 2013. 7. 8.
완벽을 추구하는 당신 우울증을 조심해야 완벽을 추구하는 당신 우울증을 조심해야.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우울증은 정신병리학에서는 ‘마음의 감기’ 정도로 흔한 것으로 간주한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성인 남자 10명 중 1명, 여자는 6~7명 중에 1명꼴로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한다. 최근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인구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를 넘어서고 있다는 통계 수치는 우울증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생존 자체가 스트레스일 정도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야 하는 현대인들은 항상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상대적인 박탈감이나 열등감을 느끼고, 원망, 분노, 자신감 상실 등으로 이어지면서 현실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생겨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쉽게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잠재의식 속에 누군가에게서 인.. 2013. 7. 5.
부모의 무관심이 소아비만 부른다 부모의 무관심이 소아비만 부른다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어릴 때 뚱뚱하면 당뇨와 고혈압은 물론 중이염 같은 염증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벌써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렸지만 한때 유아들의 과다 체중은 건강의 상징으로 여겨져 ‘우량아 선발대회’에서 상을 받는 등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허나 요즘은 비만 아이들이 늘고, 소아비만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그럼 소아비만에 대해 짚어보자. 소아비만은 태어나서부터 사춘기 전까지의 비만을 말한다. 소아비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가 모두 늘고 ▲소아비만의 80%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며 ▲각종 성인병(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지방간, 뇌혈관질환 등)의.. 2013. 7. 4.
검은 피부의 여성은 직업을 가져라 검은 피부의 여성은 직업을 가져라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옛말에 ‘여자는 모름지기 얼굴이 작고 엉덩이가 커야 한다’는 등의 외모에 관한 속설이 많았다. 이러한 말은 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남자는 양이고 여자는 음이며, 남자는 천기(天氣)가 성하고 여자는 지기(地氣)가 성하며…(중략)”라고 정의되어 있다. 형상의학에서는 여성의 기본적인 모습으로 ‘피부색이 희고, 마르며, 몸에 비해 머리가 작고, 얼굴에서는 입과 눈이 예쁘게 생기고, 몸통에서는 키가 작고, 가슴과 엉덩이가 발달하고, 뼈가 가늘며 살결이 곱고 부드러운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런 모습을 종합하면 밀로의 ‘비너스 상’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여자가 땅의 기운을 받아 여자답게 태어나는 원칙에서 벗어나 천기를 많이 받아 태어나면 남녀의 .. 2013. 7. 3.
편두통, 체질을 알면 치료할 수 있다. 편두통, 체질을 알면 치료할 수 있다.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편두통은 정말 고통스럽다. 어떤 사람들은 두통뿐 아니라 시각 이상까지 동반하기도 한다. 몇 년 전, 네덜란드의 의사가 시각 이상을 호소하는 편두통 환자에게 사람의 얼굴을 그리게 하였더니, 피카소의 그림처럼 시점이 해체된 형식으로 눈, 코, 입이 따로 노는 그림을 그렸고, 그래서 피카소도 편두통을 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내 화제가 되었다. 피카소가 실제 편두통 환자였는지는 논외로 하더라도, 편두통 환자들은 실제로 시각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머리가 “깨지는 듯”, “흔들리는 듯”한 심한 통증으로 고생을 한다. 국제두통학회(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의 기준에 의하면 편두통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2013. 7. 2.
잘못된 식생활이 만병의 근원이 된다.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강조되어 왔다. 동양의학에서 약식동원(藥食同原)이라 해서 ‘약과 음식이 같은 근원’이라 했고, 서양의학의 성자로 추앙되는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못 고친 병은 약으로도 고치기 어렵다. 음식을 약으로 알고 약은 음식에서 구하라”고 했다. 하지만 식생활을 올바르게 하는 데 있어 반드시 지켜야 할 점은 너무 과해도 안 되고, 모자라도 안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이라도 지나치게 되면 독이 된다. 신맛 나는 식품이 간장에 좋다고 해도 매일같이 그것만 먹고 살 수는 없는 법이다. 또 너무 과할 정도로 오랫동안 같은 음식만 먹게 되면 약이 될 수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병을 만들 수가 있다. 음식을 섭취할 때는 전체적인 균.. 2013. 6. 28.
아침은 황제처럼, 점심은 왕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박사 질병이란 상당 부분 생활에서 비롯되며, 또 생활로써 치료가 가능하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 식궐증(食厥症)이 있다. 식(食)이라는 글자에서 말해주듯 음식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인데, 이란 의서를 보면 식궐증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갑자기 어지러워지면서 이를 악물고 말을 하지 못하며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등의 증상은 대개 지나치게 먹은 데서부터 이상한 병증을 일으킨 것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만 본다면 정말이지 엄청난 병이다. 멀쩡하던 사람이 마치 간질 발작을 일으키듯 갑자기 쓰러져서는 그대로 혼수 상태에 빠져버리니 말이다. 검사상으로도 아무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이 증상은 음식만 잘 조절하면 예방도 할 수 있고, 치료도 가능.. 2013. 6. 27.
팬더 곰처럼 눈 밑이 검은 사람은 '찬 것, 날 것' 피해야- 생활이 곧 의학이다. 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박사 "의사 선생님, 왜 이렇게 아픈 거죠?" "어떻게 하면 빨리 나을 수 있을까요?" "이 약을 먹으면 좀 괜찮아지겠죠?" 많은 환자들이 걱정스런 얼굴로 이렇게 물어온다. 사실 증세가 가볍든 심하든, 누구든지 병에 걸리면 어떻게 해서든 빨리 치료해서 건강한 몸으로 회복되길 바란다. 그 간절한 심정을 이해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또 의사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려는 모습에서 새삼 의사로서의 사명감도 느끼곤 한다. 그러면서도 이런 질문을 받을 때면 뭔가 석연치 않은 씁쓸함이 남는다. 과연 질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주체는 누구일까? 병이 났을 때 무조건 의사와 약에만 의존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매일 수십 명씩 이런저런 병으로 찾아오는 환자들을 보면, 질병이 마치 어느 날 .. 2013.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