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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질환

귀질환 이명증상 "귀에서 소리가나요"

by 본디올한의원 2015. 12. 29.

귀질환 이명증상 "귀에서 소리가나요"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과 사람의 의사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듣는 귀인데요. 이러한 귀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당사자에게만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등 고통스럽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한의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귀질환 가운데에서도 "귀에서 소리가나요" 증상인 이명과 관련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귀질환에 대한 관점은 서양의학에서 보고 있는 것과 많은 차이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신의 기능을 귀의 호악으로 알 수 있다 하였는데, 이는 귀의 색이 좋고 나쁨으로 신장의 기능을 판단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귀와 관련된 질환은 풍열과 신정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시각에서 귀를 치료하게 되면 잘 치료되지 않는 만성적인 귀질환도 한의학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사례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례]

  • 60대 할머니
  • 멀리서 가늘게 우는 듯한 매미소리가 들려온다
  • 왼쪽 귀가 더 심하게 느껴짐


위의 할머님은 귀에서 소리가나요 증상으로 인해 본 원에 내원하셨는데요. 한의학적으로 병을 치료할 경우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나이입니다. 그 나이에 맞는 몸의 변화상태, 즉 노쇠현상을 가늠할 수 있게 되는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60대라면 보통 모든 기능이 허해질 나이라 보고 있습니다. 이를 허롱이라고 하며 위의 사례는 몸이 약해져서 나타나는 이명현상으로 보여집니다.







이명은 이른바 귀에서 소리가나요라고 호소하는 귀질환입니다. 예를 들어 매미와 귀뚜라미 소리가 나거나, 바람빠지는 소리 등 자신만 느낄 수 있는 특이한 소리가 귀에서 나게 되는 귀질환을 이명이라 하는데요. 


심해지게 되면 두명이라 하여 머리 안에서까지 들리게 되는 이명증상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여러 가지 두통과 불면증 등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명은 귀의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이명은 오른쪽이 더 심한 경우와 왼쪽이 심한 경우, 2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이 심할 경우에는 너무 많이 써먹었기 때문이며 이는 남성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또한 왼쪽이 더 심한 경우에는 화에 의한 것이라 보고 있으며 이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위의 사례의 할머님은 노쇠현상 중 하나이기 때문에 노롱이라 봐야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가미십전대보탕이나 가미인삼영양탕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노쇠현상으로 인한 이명이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치료가 아예 불가능한 병은 아니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노롱으로 인한 이명 외에도 허로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이명도 있는데, 이명 뿐만 아니라 노쇠현상으로 일어나게 되는 병은 치료가 전체적으로 어렵습니다. 


하다못해 감기몸살이라도 젊은이보다 더디게 치료가 진행되기 때문에 "귀에서 소리가나요" 증상이 일어나는 즉시 한의원에 내원해 자신의 체질과 형상에 맞는 처방을 받고 꾸준하게 치료하는 것이 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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