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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산후풍

여름철 산후조리기간 언제까지

by 본디올한의원 2014. 7. 18.

여름철 산후조리기간 언제까지

 

요즘 같은 여름철에 출산을 하는 산모의 경우 체온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종종 산후조리기간에 산후풍을 걱정하고 땀이 흐를 정도로 옷을 껴입는 산모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산 후에는 임신 기간에 피하조직에 쌓여 있던 수분을 배출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이때 여름철 무더위로 더운 방 안에서 두꺼운 옷까지 입고 있다면 대사량이 떨어지고 탈진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출산 후에는 질염이나 방광염 등의 염증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위처럼 더위를 참고 땀을 계속 흘리면 이런 질병 위험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출산을 하신 산모 분들 중 산후조리기간이 언제까지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아기를 낳은 후 100일 동안은 각별히 몸조리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산후 100일 동안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서도 안 되고 힘든 일을 함부로 해서도 안 됩니다. 또한 입맛이 당긴다고 하여 날것, 찬것, 딱딱한 음식을 마음대로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요즘 젊은 여성들은 이러한 원칙을 무시하거나 또 안다고 하여도 바쁘다는 이유로 지키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위의 유의사항들을 간과하고 생활하면 당시에는 잘 모르지만 점차 몸이 허약해지고 나중에 원일을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고통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산후기간동안 무조건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누워있어야 할까요?

 

 

 

                   

 

 

 

산모들은 바깥에 나가면 안 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내·외 온도 차이만 잘 관리해 감기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면 바깥에 나가도 괜찮습니다. 가만히 누워 있기보다는 적당한 운동과 함께 몸에 있는 나쁜 피, 즉 어혈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산후 몸조리를 소홀히 하거나 어혈을 제거하지 못하면 여러 가지 산후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식욕이 없거나 허리통증, 어지러움, 숨이 차고 기침이 심하다 등등 모두 출산한 다음 어혈을 잘 제거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후유증입니다.

 

출산한 산모를 위해 보약을 지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때는 보약을 지을 것이 아니라 어혈을 풀어내는 어혈제부터 복용해야 합니다. 아무리 효능이 좋은 보약이라도 어혈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먹는다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와 상의하여 체질에 맞게 궁귀탕, 오적산, 시호사물탕, 궁귀조혈음 등으로 어혈을 빨리 풀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밖에 어혈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것인데요. 이는 자중의 수축활동을 도와주기 때문에 출산으로 생긴 어혈이 풀어지면서 아랫배도 빨리 꺼지고 골반도 제 위치를 자연스레 찾게 됩니다.

 

사람은 생긴 모습이 모두 다르고 병이 나타나는 부위도 다른 것처럼 오장육부의 생김새도 전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증상을 보이더라도 각각의 양상과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저희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는 그 사람의 체질과 증상을 형상체질로 분류하여 '생긴 대로 병이 오고 생긴 대로 치료한다.'는 형상의학에 따라 개별맞춤진료와 올바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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