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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질환

혀 안쪽 돌기 통증도 느껴진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by 본디올한의원 2020. 10. 29.

 

환절기가 되면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로 혀 안쪽 돌기가 나는 구내염을 들 수 있어요. 

보통 많은 분들이 구내염에 대해 일상적이고 가벼운 질환이라고 생각하여 대처를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감염 또는 비감염성 원인에 의해 입안 점막 및 입 주변에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인 구내염이 2주 이내에 사라지지 않으면 구강암을 의심해볼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혀 안쪽 돌기 증상 중 하나로 설모증도 있는데요. 설모증은 혓바닥에 돌기가 길게 돋아 있거나 색이 변하는 증상을 말해요. 보통 1mm 정도인 혀의 돌기들이 1.5mm까지 자라면서 마치 혀에 털이 난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백색인 경우는 백모설이라고 하고 흑색인 경우는 흑모설이라고 해요. 

설모증의 원인은 지나친 흡연과 구강위생 불량, 항생제 혹은 과산화수소를 함유한 양치액을 장기간 사용하면 나타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원인은 흡연을 들 수 있어요.

 


이러한 설모증은 음식을 섭취하는 데 지장이 없고 특별증상도 없지만, 혀의 색이 검정색이라 갈색으로 변해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개선해주는 것이 필요해요. 또한, 심한 구취와 잇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문제를 빠르게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아요.

그럼 혀 안쪽 돌기와 관련된 예시를 보면서 혀질환 대처와 예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20대 L씨는 이번에 새로 이직을 했어요. 좀 더 좋은 조건으로 회사를 옮겼는데 적응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어요. 남들보다 더 늦게 퇴근하고 더 일찍 출근을 해서 업무량을 맞추고 있는데요. 그렇게 2개월 정도 지나니까 혀 안쪽 돌기가 돋고 혀가 아프고 백태가 심해졌어요.

입냄새가 심해져서 마스크를 쓰는 것이 다행이다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자신의 입냄새에 머리가 아플 지경 이었어요.

그래서 자주 양치를 해도 백태는 3시간이면 다시 두텁게 생기고 물집은 자주 생겼어요. L씨는 혀질환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가 단순한 피로감 때문인지 면역력이 떨어져서 인지 알아보기로 했어요.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안의 상처가 오래가고 수많은 세균 공격에 쉽게 물집이 생길 수 있어요. 또한, 백태가 생기는 것은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소화기질환이 있거나 구강건조증이 있을 때인데요. 구강건조증은 흡연과 관계가 깊어요. 또한 피로누적과 비타민 부족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되기도 해요.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지면 구강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설탕 같은 단 음식을 줄이고 담배와 술, 과식을 자제해야 해요.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으로는 생강과 꿀 대추 마늘이 있어요. 생강은 체온을 따뜻하게 해주고 꿀은 항생 효능이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대추는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며 마늘은 살균작용을 하는 알리신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되고 있어요.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한 생활의 기본이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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