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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질환/비염/축농증 클리닉

분당 한의원 천식, 알레르기성 기관지염증

by 본디올한의원 2013. 8. 28.

분당 한의원 천식, 알레르기성 기관지염증

 

안녕하세요. 분당 한의원 본디올분당한의원입니다.

 

 

 

 

 

 

천식은 만성적인 알레르기성 기관지염증 반응을 말합니다. 소아천식의 경우 증상이 처음엔 감기와 비슷한 면이 많아서 아이가 일 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산다면 천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천식을 감기로 착각하고 아스피린 같은 감기약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급성천식 발작, 두드러기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기침이 몇 주일 동안 지속되고 이 후로도 몇 달째 기침이 그치지 않고 가르랑대는 천명을 보인다면 천식일 확률이 높습니다. 간혹 천명 없이 기침만 하는 천식도 많으므로 기침이 오래 계속된다면 한의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을 하되 열·콧물 등의 증상이 없고 밤에 유난히 기침이 심하다면 이 역시 의심의 여지가 있습니다. 천식으로 인한 기침은 감기와 달리 환경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기온이 떨어지거나 황사·스모그로 공기가 흐리고 나쁜 날, 음식 냄새가 심하거나 담배 연기가 많은 곳, 페인트 냄새가 나는 곳, 애완동물을 키우는 실내에 있으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차며 발작적으로 기침을 하게 됩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도 그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나쁜 생활만 고쳐도 천식 막을 수 있는데 집안의 실내온도는 18~20℃를 유지해주면 좋고 신선한 실내공기를 위해 자주 환기시켜줘야 합니다. 공기청정기를 써서 공기를 정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카펫이나 패브릭 소파 등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차단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가슴에 뭔가 걸려 있는 것처럼 답답해요

 

하루는 얼굴이 불그스름하고 머리가 하얗게 센 서모 할아버지 한 분이 분당 한의원 본디올분당한의원을 찾아오셨다. 연세가 65세이긴 했지만 나이에 비해 머리가 너무 많이 세었다. 그래서 언제부터 머리가 세기 시작했는지 물었다.

 

"30대부터 머리가 세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유전인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께서도 머리가 빨리 세기 시작하셨거든요."

 

"어디가 가장 불편하십니까?"

 

"가슴에 뭐가 걸려있는 것 같고 피리 소리 같은 게 나기도 해요. 꼭 천식 앓는 사람처럼요."

 

소변 상태를 묻자 소변을 보아도 늘 시원치 않고 잔뇨가 남아 있단다. 혈압도 높아서 1년 전부터 혈압약을 복용 중이라고 했다.

 

"할아버지께선 신수는 훤하다는 말을 많이 들으시지만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체질입니다. 물고기도 몸집이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이 생명력이 강한 것처럼 사람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사람은 꾸준히 관리를 하면 건강을 유지하며 오래 살 수 있는 데 반해 건강하다고 함부로 몸을 다루면 쉽게 건

강을 망칠 수 있습니다."

 

 

 

 

 

 

 

형상체질에 따른 맞춤진료

 

여러 가지를 바탕으로 판단해 보건데, 서씨는 간과 신장의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수생목(水生木)이라 하여 수에 해당하는 신장의 기능이 좋아야 목에 해당하는 간의 기능도 좋다고 봅니다. 따라서 서씨가 겪고 있는 병증의 근본 원인은 신장에 있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머리가 하얗게 세는 것을 나뭇잎이 푸른빛을 잃고 누렇게 뜨는 것과 똑같이 보고 있습니다. 나뭇잎이 누렇게 되는 이유는 수분과 영양분이 제대로 미치지 못해서 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는 것도 신체 기능이 나빠지면서 혈이 영화(榮華)를 누리지 못하거나 남자의 경우는 신수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얼굴이 붉다는 것 역시 밑이 약하다는 증거로, 이렇게 선천적으로 근본이 허약하면 자연히 위쪽으로도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머리카락이 나이보다 빨리 세어도 얼굴이 필요 이상으로 붉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서씨에게 꾸준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지금 서씨에게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은 한방에서 말하는 음허화동에 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근본이 허약하니까 가슴과 목에 무엇이 있는 듯하면서 피리 소리가 났던 것입니다. 이때는 선천적으로 약한 밑불을 약으로 돋워주어야 하므로 '가미자음 강화탕'을 처방하였습니다.

 

사람은 생긴 모습이 다르듯 오장육부의 생김새도 다릅니다. 따라서 저희 분당 한의원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는 그사람의 생긴모습에 따라 형상체질을 분류하여 '생긴 대로 병이 오고 생긴 대로 치료한다.'는 형상 의학에 의해 개별맞춤진료와 올바른 치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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