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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질환/비염/축농증 클리닉

가슴이 결리고 숨이 차요_수내역한의원

by 본디올한의원 2013. 9. 3.

가슴이 결리고 숨이 차요_수내역한의원

 

안녕하세요. 수내역한의원 본디올분당한의원입니다.

 

 

 

 

 

 

요즘 같이 일교차 큰 초가을 날씨에 감기나 비염, 천식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중 천식은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공기가 흐르는 길인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기관지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목에서 그르릉하는 숨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천식에 의한 기침은 일반 감기와 다릅니다. 한 번 시작하면 발작적으로 계속 기침을 하곤 하는데 밤이나 새벽에 증상이 더 심하고, 스트레스 또는 기온의 변화에 따라 악화되기도 합니다. 심할 경우 천식 발작이나 호흡 곤란이 오고 목에 가래가 걸린 듯 답답함을 느끼다가 호흡 부전으로 혼수상태, 혹은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천식 초기 증상은 감기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감기로 오인하여 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감기약에는 천식 발작이나 두드러기 등을 유발하는 물질이 첨가돼 있어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약의 오·남용은 신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회복을 방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유난히 기침이 심하다면 섣불리 감기라고 판단해 약을 먹지 말고 한의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슴이 결리고 숨이 많이 차요

 

황씨는 38세의 여성으로 145센티미터의 키에 몸무게가 52킬로그램이나 나갔다. 좀 뚱뚱한 편이었으나 배는 나오지 않았다. 얼굴은 사각형에 가깝게 각이 지고 넙적했으며 코는 옆으로 약간 퍼진 생김새였다. 피부색은 흰 편에 속했다.

 

"일 년 전부터 가슴이 결려요. 올 1월쯤에는 숨이 차기 시작해서 종합병원에서 폐기능 검사와 심전도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는 아무 이상도 없었어요. 그래도 여전히 가슴이 결리고 숨이 차요."

 

"출산 관계는 어떻게 되십니까?"

 

"열여덟 살짜리 아이가 하나 있고요, 유산을 세 번 정도 시켰어요."

 

본래 금체형은 폐질환, 그러니까 기관지나 천식 등을 조심해야 하는 체질이다. 더욱이 황씨는 피부색이 흰편이므로 폐의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형상체질에 따른 맞춤진료

 

특히 황씨처럼 얼굴이 각진 사람은 기(氣)가 맺혀 울체되기 쉬워서 화에 의한 병이 잘 옵니다. 기(氣)란 화의 싹이고 가슴은 기(氣)의 바다인 까닭에, 가슴이 결리고 숨이 찬 증상이 온 것입니다.

이런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기천(氣喘)'이라 하는데 기천의 경우 호흡곤란은 있어도 가래 끓는 소리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신경이 예민한 부인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이처럼 기천 증상이 찾아왔을 때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약이 아닙니다.

 

약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통해 기(氣)를 풀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을 써도 잘 안 될 때에는 향부자, 소엽, 감초 등으로 구성된 '정기천향탕'이나 '가미사칠탕'을 체질에 따라 가감해서 처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황씨에게는 체질에 맞게 '정기천향탕'을 써서 좋은 효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위의 사례에서처럼 증상이 비슷해 보인다 하여 치료와 양생법을 동일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은 생긴 모습이 모두 다르듯 오장육부의 생김새도 전부 다릅니다. 저희 수내역한의원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는 그 사람의 체질과 증상을 잘 살펴서 13,500가지 형상체질로 분류하여 '생긴 대로 병이 오고 생긴 대로 치료한다.'는 형상의학에 따라 개별맞춤진료와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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