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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질환/노인 허로증

노인들의 골칫거리 이석증, 양성자세현훈

by 본디올한의원 2020. 7. 20.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우리 몸에는 여러 문제들이 찾아올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십 대 이상에게 많이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양성자세현훈(良性姿勢眩暈)으로 특정 체위에서 안구가 초점을 유지할 수 없는 것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어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석이 불완전하게 형성되고 이석 기관이 퇴행성 변화를 하게 되면서 석회화 물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석증의 경우 장년층이나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보통 특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양성자세현훈은 이동석 결석(結石) 등으로 인하여 몸을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 심한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 문제를 말해요. 

 

보통 짧은 시간 동안 회전성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며 일상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어요. 이와 같은 양성자세현훈, 즉, 이석증(耳石症)의 경우 반고리관 내부에서 결석이 이동하며 발생하는 문제로 이러한 결석을 다시 원위치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별한 예방 방법은 없지만 만약 양성자세현훈 같은 심한 어지러움, 현기증(眩氣症)을 겪은 분들의 경우 갑자기 머리 위치를 변화시키거나 자세를 변동하는 등의 행위를 피하는 것이 좋아요. 

 

무엇보다 머리에 외상(外傷)을 당하게 되는 경우 갑자기 이석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 

 

양성자세현훈의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면서 갑자기 주위가 핑 도는 현기증과 함께 제대로 서 있기 힘들 정도로 중심(中心)을 유지하기 힘든 것이 있어요. 

 

 

 

 

 

보통 이와 같은 어지러움과 함께 구토감(嘔吐感)을 느끼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가슴 두근 거림, 오심(惡心) 등이 같이 동반될 수 있어요. 

 

머리를 갑자기 움직이지 않을 경우에는 특별한 문제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렇다면 이와 같이 이석증 등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예시를 들어볼게요.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L씨는 얼마 전에 자고 일어나면서 머리를 드는 순간 주위가 핑 돌면서 심한 어지러움을 느꼈는데요. 

L씨는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심한 현기증에 놀랐지만 얼마 후 갑자기 느껴지지 않으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단순 빈혈(貧血) 등일 것이라 생각하고 따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그날 이후 L씨는 갑자기 고개를 옆으로 돌리거나 집안 일을 한다고 몸을 심하게 움직일 경우 순간적으로 극심한 현기증이 발생했어요. 특히 회전성(回轉性) 어지러움이 느껴지면서 토할 것 같이 속이 울렁거리기도 해서 L씨는 괴로웠는데요.

그때부터 몸을 심하게 움직이거나 특히 고개를 돌리는 등의 동작(動作)을 하는 것이 무서워진 L씨는 현기증이 점점 심해지자 머리가 아프면서 식은땀도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이 계속되었죠. 

 

그러나 가만히 앉아 있을 때는 문제가 사라져서 괜찮은 것 같다고 느꼈지만, 조금이라도 자세를 바꾸거나 고개를 움직이는 경우에는 머리가 심하게 어지러웠어요. 그 이후 L씨는 이대로 방치하면 안 되겠다 생각하고 정확하게 알아보니 이석증 때문인 것을 알았는데요. 

 

 

 

 

 

 

이와 같이 회전성 어지러움 등이 특징인 이석증의 경우 발생했을 때 빠른 조치를 받는 것이 좋아요. 특히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꾸게 되면 심한 어지러움이 발생해서 구토를 하거나 심한 두통(頭痛) 등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일상 생활을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어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어요. 

 

특히 노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갑자기 심한 어지러움이 찾아오거나 주위가 핑 하는 느낌의 현기증이 발생한다면 이석증 등의 문제를 의심해 보고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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