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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질환

봄철 춘곤증 예방 이렇게

by 본디올한의원 2014. 3. 18.
봄철 춘곤증 예방 이렇게

 

 

차가운 바람으로 추웠던 겨울이 따뜻한 바람으로 녹는 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에게는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바로 춘곤증이라는 질환과 오후에 치열한 사투를 벌이다가 결국에는 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절이 바뀌어 봄이 되면 양기가 상승하고 세상 만물이 깨어나 꽃도 피고 땅속의 개구리도 깨어납니다. 우리의 몸도 봄의 양기를 받아 활기를 뛰게 되는데 겨울처럼 움직이기 싫어하고 힘들어 하면 내 몸이 봄은 왔으나 봄 같지 않은 상태가 되는데 이것이 춘곤증입니다.

 

춘곤증은 겨울에 정혈을 너무 많이 사용하여 봄에 양기를 끌어 올리지 못해서 생기는데 춘곤증은 쉽게 말해 계절이 변했지만 우리 신체가 빠르게 적응을 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피로증상을 얘기합니다.  많은 분들이 춘곤증으로 인해 지나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등 먹어도 소화가 잘되지 않는 불편한 증상으로 오후를 지내게 됩니다. 하지만 마땅히 치료할만한 방법도 없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증상인지라 그렇게 크게 관심을 갖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봄철 춘곤증을 방치하게 되면 신체의 불균형 상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입맛도 떨어져 밥도 잘 챙겨먹지 않고 먹어도 소화불량 등으로 기관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다른 질환으로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봄철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분만의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대부분 춘곤증으로 불편을 호소하셨던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방법으로 오후에 잠을 이겨보려고 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허나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춘곤증은 오후에 졸음과 무기력한 증상 등을 동반하여 집중력을 흩트려 놓아 학업이나 업무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효과적인 춘곤증 예방 방법이 있을까요?

 

최대한 규칙적인 시간으로 잠을 청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이 있다면 줄이는 것이 춘곤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뇌에 산소전달이 부족해 나른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음식을 섭취할 때도 골고루 섭취를 하되 야채를 위주로 먹는 것이 도움이 되고 술, 인스턴트 음식, 카페인 음료는 춘곤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자신의 생활습관을 전반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춘곤증을 유발하는 원인에도 원기나 신수, 간혈, 신양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 그에 맞는 치료를 통해서 보강을 하는 방법으로 봄철 춘곤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저희 한의원에서 이런 증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었던 사례를 소개해볼게요.

 

 

 

 

<치료사례>

 

굉장히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었던 고등학교 3학년의 남학생이 지나친 춘곤증 증상에 불편함을 호소하여 저희 본디올분당한의원을 내원해 주셨습니다. 봄마다 이런 증상을 겪는다고 하였고 특히나 팔다리에 힘이 없고 손발이 저린 증상과 목구멍에 가래가 끼고 피부가 건조하며 가끔 어지러운 증상을 보인다고 하여 이에 맞는 처방을 통해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분의 생긴 모습을 살펴봤을 때 피부색이 검고 광대뼈가 크고 허리가 굵었습니다. 그래서 콩팥이 약한 것으로 보고 신기환으로 콩팥의 기운이 잘 돌아가게 하여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봄철 춘곤증을 예방하려면 단순히 졸리거나 소화가 되지 않는 증상을 쫓아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보다 그에 맞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증상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평소에도 꾸준하게 가벼운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등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평소에 쌓이는 피로를 풀어주고 기혈순환을 도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임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사람은 생긴 모습이 모두 다른 것처럼 오장육부의 생김새도 전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증상을 보이더라도 각각의 양상과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저희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는 그 사람의 체질과 증상을 형상체질로 분류하여 '생긴 대로 병이 오고 생긴 대로 치료한다.'는 형상의학에 따라 개별맞춤진료와 올바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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