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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

[분당한의원]방광염, 말 못할 고민

by 본디올한의원 2013. 8. 21.

[분당한의원]방광염, 말 못할 고민

 

안녕하세요. 분당한의원 본디올분당한의원입니다.

 

 

 

 

 

 

 

 

방광염이라 하면 여성들에게 매우 흔한 질환 가운데 하나입니다. 과거에 비해 식습관의 변화와 서구적인 생활방식으로 방광염 환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전에는 40, 50대 이상 중년 여성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20, 30대 여성 환자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방광염이란 요도를 통해 균이 방광으로 들어가 방광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요로계 자체의 특별한 이상 없이 단순히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염증이 방광 내에 제한적으로 나타나는데, 통상적으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할 경우 만성 방광염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광염에 걸리면 염증으로 인해 방광점막이 부어 소변을 보면 찌릿하게 아프고, 잔뇨감이 들며, 평소보다 자주 화장실을 찾게 됩니다. 여성은 특히 여성의 요도길이가 약 3~4cm정도로 짧고 굵으며 직선이기 때문에 항문이나 질에서 가까워 남성에 비해 세균의 감염이 쉽습니다. 따라서 이런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결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중인 산모의 경우 질 분비물이 많아져 세균에 쉽게 노출돼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지고, 임신 전 방광염을 앓았을 경우 재발하기 쉽습니다. 임신 중 방광염에 걸렸을 경우 가장 큰 문제는 조산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방광염으로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염일 경우 완전히 다 나은 이후에 임신을 시도해야 합니다.

 

 

 

 

 

 

 

부부관계를 하면 소변이 잦고 아랫배가 아파요

 

40 대 후반의 부부였는데, 아내의 병색이 여간 깊어 보이는 게 아니었다. 맥을 짚어보진 않았지만 콧구멍이 들린 것으로 보아 방광이 좋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래서 "방광이 무척 좋지 않으시군요."라고 하자 부부가 모두 깜짝 놀라는 게 아닌가.

 

"어머, 박사님! 그걸 어떻게 아세요?"

 

"아주머니처럼 콧구멍이 드러나 보이는 사람은 대개 선천적으로 방광이 좋지 않거든요."

 

"안 그래도 그 문제 때문에 이렇게 왔어요. 15년 전부터 방광염을 앓고 있거든요. 그런데 부부관계만 가졌다 하면 배가 남산같이 불러오면서 소변이 자주 마려운 거예요. 소변이 꼭 거꾸로 치솟는 것 같구요. 아랫배도 많이 아픈데 염증이 생기는 걸 제가 금방 느낄 수가 있어요."

"고칠 수 있을까요?"

 

"그럼요. 오래 된 병이라 시간이야 걸리겠지만 어쨌든 낫는 병입니다. 무엇보다 체력이 떨어져서 오는 병이니까 체력을 다시 보강해주면 됩니다."

 

 

 

 

 

 

 

형상체질에 따른 맞춤진료

 

이 부인의 증상은 임질의 일종인데 현대 의학에서 말하는 임질과는 종류가 다른 '노림(勞淋)'이라는 병입니다. 노림이란 화를 잘 내거나 성생활이 과다하거나, 소변을 오래 참는다든지 술과 고기를 지나치게 많이 먹었을 때, 그리고 습열에 의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그래서 환자에게 위에서 얘기한 것들을 삼가도록 당부하고 '가미팔물탕'을 투여하게 되었습니다.

 

콧구멍이 들린 것으로 보아 방광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었던 이유는 분당한의원 본디올분당한의원의 형상의학의 '생긴 대로 병이 오고 생긴 대로 치료한다.'는 개별맞춤의학에 따른 판단에서 나온 것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 드리자면 사람의 생긴 모습이 다르면 성격도 다르듯, 생긴 모습이 다르면 각각의 장부 기능도 다르므로 증상이 비슷해 보인다 하여 치료와 양생법을 동일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방광염을 앓고 있지만 선뜻 말할 수 없어 고민하는 여성분들은 저희 분당한의원 본디올분당한의원의 형상의학에 따른 개별맞춤치료를 통해 고민을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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