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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임신.출산

임신 중 감기

by 본디올한의원 2014. 3. 12.
임신 중 감기

 

 

여성에게 있어서 임신은 가장 힘든 시기입니다. 당연히 면역능력도 떨어지고 외부 사기(바이러스)의 침입에 약한 시기입니다. 이때 감기도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몸이 아파도 어떠한 약도 먹으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산모가 많은데 요즘은 올바른 한의학적인 상식을 가지고 있는 임산부들이 늘어나면서 임신관리를 한약으로 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임신을 했다면 산모의 몸 상태 항상 체크해야 하지만 태아에게도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태아에도 관심을 가지고 신체의 변화가 있다면 한의원이나 병원 등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산모들의 잘못된 생각 중에 하나가 임신 중에 어디가 아픈 경우 약을 먹지 않고 해당 증상을 그냥 버텨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자신의 몸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좋지 않기 때문에 해당 증상이 어떤 원인으로 나타났는지 살피고 치료해야 합니다.

 

임신 중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들 즉 감기나 기침, 부종, 가슴통증, 어지러움, 요통, 탈모, 고혈압, 당뇨 등등은 산모의 자궁이 허약해서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그러므로 임신 중 감기도 오랜 경험에 의한 동의보감에 수록되어 있는 처방들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으며, 태중의 아이도 알러지성 비염이나 천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나 임신 중 감기를 통해 오랜 기간 동안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이는 약을 혹시라도 잘못 먹으면 태아에게 이상이 올까 고민을 하는 것으로, 만약 약을 복용하게 되면 태아가 기형아 등의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일까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받고 난 후에 그에 맞는 처방을 받게 된다면 그러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임신 중 감기는 감기 하나의 증상만을 보지 않습니다. 감기의 경우 태아가 산모의 뱃속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 같은 맥락인데요.

 

태아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만 하면 산모의 감기증상도 말끔하게 나을 수 있습니다. 임신 중 감기는 감기의 탈을 쓴 다른 증상들로 하여금 감기라고 착각하게 하므로 감기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하는 것입니다.

 

보통 임신 중 감기로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기침과 옆구리 통증을 동반하는 복통, 고열 등의 증상을 앓고 있는데 이를 단순히 감기 증상으로 판단하여 감기를 낫기 위한 처방을 하면 산모나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 영국매체에서는 임신 중에 감기에 걸린 산모의 태아는 알레르기나 천식과 같은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고 발표를 했는데 이는 태아가 자리를 잡지 못하게 되고 자궁 속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그대로 노출이 되어 이와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치료사례>

본디올분당한의원으로 임신3개월 되신 산모가 내원을 해주셨습니다. 임신 중 감기증상으로 약을 먹지도 못하겠고 버티자니 몸이 힘들고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줄까 걱정되어 저희 한의원을 찾아주셨는데요. 이분의 경우 고열과 기침으로 안색이 좋지 않았고 식욕 또한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 분의 경우 자연유산이 한번 진행되었던 분이어서 감기 증상에 태아가 잘못될까 감기증상을 잡기보다는 태아를 위해 찾아주셔서 산모의 몸도 태아도 지킬 수 있었던 경우였습니다. 따라서 해당 증상을 잡기 위해 가감소시호탕을 통해 안태와 보혈을 하도록 도움을 드렸습니다.

 

 

 

 

감기증상과 비슷했던 기침은 점점 줄었고 열도 정상적으로 돌아왔으며, 식욕이 돌아와 태아가 영양소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하여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할 수 있었습니다. 안색 또한 회복이 되었고요.

 

이처럼 임신 중 감기는 단순히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태아가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임신 중에 나타나는 감기 등과 같은 질환들이 효과적으로 호전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생긴 모습이 모두 다른 것처럼 오장육부의 생김새도 전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증상을 보이더라도 각각의 양상과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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