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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임신.출산

산후풍의 원인과 치료_수내동한의원 본디올분당한의원

by 본디올한의원 2013. 5. 31.

 

산후풍의 원인과 치료_수내동한의원 본디올분당한의원 

 

 

안녕하세요. 수내동한의원 본디올분당한의원입니다.
오늘은 산후풍의 원인과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흔히 출산 후 관절통만 산후풍이라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출산 후 생기는 모든 후유증을 일컫는 광범위한 용어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출산 후 손목, 발목,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며, 전신이 기운이 없고, 손발이 저리며, 조금만 움직여도 식은땀이 납니다. 그리고 몸이 힘들면서 마음도 우울해져 산후 우울증도 있습니다. 출산 후 대량출혈과 기력이 극도로 쇠약한 상태에서, 찬 기운에 접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무리한 일을 하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산후풍입니다.

 

 

 

산후풍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적절한 산후조리를 통한 예방이 우선입니다. 산후풍에 걸렸다고 할지라도 본인의 철저한 관리와 적극적인 한방치료로서 호전이 될 수 있습니다.
산후풍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산모가 유의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산후 100일까지 부부생활을 삼가야 합니다.
산후라는 것은 자궁이 열 달 동안 아이를 키워낸 곳입니다. 매우 지쳐있고 힘든 상태입니다. 이런 자궁이 출산 전 상태로 돌아가기 위하여 회복하는 시기이므로 이때 성생활을 하게 되면 자궁 수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산후 허로증으로 가기 쉽습니다. 남편의 이해와 따뜻한 배려가 꼭 필요한 사항입니다.

 

찬 기운에 접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찬물에 손을 넣거나, 찬바람을 쐬거나, 찬 음료나 찬음식은 먹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출산 후 원래의 상태로 회복이 되는 과정에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전신적으로 열감이 느껴지고 가슴이 답답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임신과 출산으로 기력이 쇠해지고 혈액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찬 기운이 몸 안으로 스며들게 해서는 안 됩니다. 산후풍 증상으로 손발이 시리거나 땀이 너무 많이 난다고 호소하는 환자의 대부분이 찬바람을 쐬거나 찬물에 접한 것이 원인입니다.

 

충분한 안정과 휴식입니다.
임신 및 출산으로 흐트러진 뼈마디가 제 위치를 찾으려면 적어도 3개월의 기간은 필요합니다. 이 기간 동안 무리하게 일을 하거나 살을 빼기 위하여 운동을 하면 관절이 손상되어 통증이 발생합니다. 육아나 가사 일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본의 아니게 무리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산후관절통의 대부분은 이러한 이유로 생기게 되며, 본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배려가 더 중요합니다.

 

 

 

 

과도한 땀의 배출을 삼가야합니다.
출산 후에는 방을 따뜻하게 하여 몸이 약간 땀이 나는 듯 하는 정도면 됩니다. 땀이 흐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적절히 땀구멍만 열린듯하게 지내면 열감도 없어지고 기혈순환이 좋아져 붓기도 잘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찜질방이나 사우나에게 무리하게 땀을 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땀을 빼는 것은 체액의 손실을 초래하여 기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피부와 근육의 이완으로 땀구멍이 열려서 식은땀이 나게 하며 체온조절기능을 저하시킵니다. 또 찜질 후 갑자기 한기라도 들게 되면 전신 시리거나 땀이 지나치게 나는 산후풍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충분한 영양섭취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입맛이 없더라도 산후회복에 좋다는 쌀밥, 미역국, 생선류, 소고기 살코기 등은 때를 거르지 않고 잘 먹어주어야 합니다. 요즘에는 산후 비만의 걱정으로 무리하게 음식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칼로리 음식의 과다섭취도 문제지만,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더더욱 좋지 않습니다.
산모의 기혈이 모유도 변하여 신생아를 키워줍니다. 산모의 기혈은 충분한 영양섭취를 통하여 이루어지므로 산후에는 부드러운 음식을 골고루 잘 먹고 기혈을 회복하는 산후보약을 꼭 복용하는 것이 산후 건강뿐만 아니라 여성의 평생 건강이 기키는 지름길입니다.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 김민성박사님과 상담을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원래 허약한 체질이거나 관절질환이 있었거나 임신 중이나 분만 중 걱정할만한 일이 있었다면 산후 한약 복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 복용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 식사가 가능해지면 한약 복용도 가능합니다. 자연분만의 경우 출산 후 1일째, 제왕절개의 경우 출산 후 2~3일째부터 복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성분도 모른 채 무조건 남들이 좋다고 하는 잉어즙이나 가물치, 호박즙과 같은 보양식을 먹는 것은 좋지 않으며, 이런 일로 오히려 산후회복이 지연되거나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분만 후에는 반드시 어혈이 형성되는데 어혈은 나쁜 피라는 뜻으로 비정상적인 혈액을 말합니다. 분만과정에서 형성된 어혈이 다 제거되지 않고 몸 안에 축적되어 있으면 산후회복을 방해하고 산후풍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가장 올바른 한약복용은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을 먼저 복용하고, 자궁의 기능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 기혈을 보하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어혈을 제거하지 않고 보약부터 복용하게 되면 산욕열이나 하복통, 산후출혈과 같은 후유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산후 몸조리는 여성의 평생 건강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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