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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질환

혈변, 피똥 싸는 이유 무엇일까?

by 본디올한의원 2015. 12. 28.

혈변, 피똥 싸는 이유 무엇일까?





겨울만 되면 치질로 인한 피똥, 혈변 증상을 보여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겨울에 치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2가지 이유를 살펴보며, 혈변의 색깔에 따라 어떤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지 본디올분당한의원과 함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1. 항문의 혈압상승


겨울같이 추운 날씨에는 무수한 혈관이 분포되어 있는 항문의 건강을 위해 원활한 혈액순환이 가장 중요한데, 날씨가 추워지면 인체의 혈액순환이 급격하게 저하되어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을 수 있는 손발 및 항문에 혈액순환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문에 혈액순환 문제가 생겨서 혈액이 정체된 상태에서 과도한 성관계를 가지거나 감기에 걸리게 되면 혈압이 상승하여 항문이 붓고 통증과 혈변 및 피똥을 동반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항문의 고혈압으로 인해 치질증상이 유발된다 볼 수 있습니다. 







2. 술, 담배와 스트레스


치질로 인해 피똥 싸는 이유, 그 두 번째 원인은 연말 송년 모임 등으로 인한 잦은 술자리, 담배와 직장 내에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입니다. 


잦은 송년회로 인하여 과음을 하게 되면 정맥이 갑작스럽게 확장이 되고 혈관에 피가 급속도로 몰리게 됩니다. 더불어 스트레스를 받아 먹게 되는 많은 양의 술과 맵고 기름진 안주는 항문을 자극하여 치질을 촉진시키며, 이로 인해 혈변을 동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혈변 및 피똥 싸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변을 볼 때 하혈을 하는 경우에 그 피의 색깔에 따라서도 치료가 달리 진행됩니다. 


항문에서 하혈을 하는 경우에 피의 색이 선홍색이라면 항문에서 출혈을 하는 것이며, 검붉은 색일 경우에는 장기 깊은 곳에서 출혈을 하는 것이라 보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변을 보기 전에 하혈하게 되는 것을 장풍하열이라 하며 이는 혈색이 선명하며 패독산을 쓰게 됩니다. 그리고 배변을 하고 나서 하혈하는 것을 장독하혈이라고 해 혈색이 어둡고 탁하며 향연환을 투여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배변을 할 때 혈변을 보이는 것을 장독이라 하는데, 이는 근본적인 원인과 생활습관 및 환자의 형상을 따져 정확하게 진단을 하고 복합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본 한의원에 내원했던 환자들 중 이러한 증상과 더불어 설사를 함께 동반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 사례를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례]

- 20대 중반의 여성

- 키가 작고 통통하며 상체가 발달한 편

- 치질을 겪은 후 설사를 했으며 설사 후 혈변을 보임 (혈변 색은 선홍빛)

- 다이어트로 아침과 점심을 굶고 저녁을 먹어왔음


이 경우 피똥 싸는 이유는 피곤한 상태에서 저녁식사를 많이 한 것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장에 습열을 조성하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말에 따르면 설사가 먼저 나오고 피가 나왔다 했으므로 우선 설사를 멈추게 하는 것이 시급했는데요. 이에 환자의 형상과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 후 평상시에는 조석반죽(아침식사를 잘 하고 저녁식사를 적게 먹는 식습관)의 식이요법을 따르게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조석반죽의 원리는 알고 있지만, 그 중요성을 알지 못해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큰 병도 처음에는 아주 작은 병에서 발전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건강 또한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을 때에 지켜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상 본디올분당한의원과 함께 피똥 싸는 이유 및 혈변의 경우 한의학적 치료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혈변은 결코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증상이 아닙니다. 이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시다면 주저말고 본 원에 내원해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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