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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생리통/질염/냉증/자궁하수

난소물혹 원인/증상과 임신_수내동한의원

by 본디올한의원 2013. 6. 27.

 

 

난소물혹 원인/증상과 임신_본디올분당한의원 

 

 

안녕하세요.
수내동한의원 본디올분당한의원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난소물혹 원인/증상과 임신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또 난소물혹 때문에 내원하신 사례도 알아보겠습니다.

 

 

 

 

 

난소물혹 원인

 

한의학에서는 차가운 기운이 장(腸) 외에 머물러 위기(衛氣)와 서로 합해지면 영기(營氣)를 얻지 못하므로 안에 나쁜 기운이 쌓여 덩어리가 생긴다고 했습니다. 일종의 나쁜 기운인 찬 기운으로 인하여 조직의 신진대사에 이상을 초래하여 발생한 병적인 덩어리입니다.

 

난소물혹은 장담(腸覃)이라 하여 장담은 장 외에 발생하고 월경은 주기에 따라 흐른다고 했습니다. 장담은 자궁에 생기는 종양이 아니며 자궁과 장 사이에 생긴다고 보았습니다.

 

 

 

 

아기를 가져야하는데 난소에 물혹이 생겼대요.

 

28세의 새댁이었습니다. 피부가 하얗고 콧대가 오똑하면서 콧방울이 약간 처져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아주 예쁘장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진찰실로 들어오자마자 호떡집에 불이라도 난 것처럼 정신없이 허둥거리는 것이었습니다.

 

"의사 선생님, 어떡해요? 아기를 가져야 하는데 난소에 물혹이 생겼대요."

 

무슨 일인가 싶어서 잠깐 불안했었는데 막상 얘기를 듣고 보니 그리 걱정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난소에 물혹이 생기는 것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며, 물혹만 없애면 임신하는 데도 별 무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얘기를 들어보니 문제는 그리 간단치가 않았습니다.

 

"사실은 결혼 직전에 한쪽 난소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난소가 하나밖에 없어요."

 

 

 

 

난소물혹 증상

 

결혼 전 이씨는 백화점에서 근무했는데, 결혼을 6개월 정도 앞두고 소화불량 증세와 함께 오른쪽 아랫배가 아주 거북하게 땅기면서 통증이 왔다고 했습니다. 혹시 맹장염이 아니가 싶어 병원에 갔더니 검사 결과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얘기를 들었습니다.

 

맹장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고, 엉뚱하게도 난소에서 제법 큰 혹이 발견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한쪽 난소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는 소화불량 증세도 많이 가시고 결혼식도 무사히 치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혼한 후 한참 지나서 또다시 소화가 잘 안 되면서 아랫배가 땅기고 가스가 차는 듯 불쾌했다고 합니다.

 

다시금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았는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고 나머지 난소에도 물혹이 생겼다는 통보가 떨어졌습니다. 아기 가질 생각으로 잔뜩 부풀어 있던 그녀의 꿈이 산산조각 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어떻게 수술하지 않는 방법이 없을까요?"

 

 

 

 

형상의학에서 본 난소물혹

 

소화가 안 되면서 아랫배가 당기고 난소에 물혹이 생기는 것은 하초(下焦)의 기체(氣滯) 현상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니까 아랫배가 차서 순환 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난소와 나팔관 등에 병이 오게 되며 소화도 잘 되지 않게 마련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하초의 기체 현상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소화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습니다.

 

이 환자에게는 '가미반총산'을 처방하여 1달가량 투여했습니다. 그 결과 난소의 물혹이 없어졌으며 자연스럽게 임신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고맙다는 전화를 받고 보니 제 마음도 기뻤습니다.

 

남녀노소라는 특징과 나이, 얼굴모양과 피부색이 다르며, 이목구비와 체형이 각기 특징적으로 다르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나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역시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난소물혹 때문에 고생하고 계십니까? 본디올분당한의원으로 오셔서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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