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음식, 식단관리는 어떻게?

크론병 음식, 식단관리는 어떻게?

최근 생활모습을 보면 우리의 식탁 뿐 아니라 곳곳에서 서구화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보다 편리한 생활을 위해 변화하는 것은 좋으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동양인과 체질적으로 맞지 않아 질환의 유발을 높이고는 하는데요.

그 중 하나의 질환이 바로 크론병입니다. 입에서부터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관 전체에서 염증이 유발되는 질환으로, 오늘은 크론병 음식과 관련하여 크론병 환자들의 식단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함께 크론병 음식에 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론병은 어느 특정 연령층에 발생하기 보다는 모든 연령층에서 발병할 수 있습니다. 물론 15 ~ 35세 젊은 사람에게 좀 더 흔하게 발생하고는 하는데요. 

아직까지 크론병에 대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환경적, 유전적 요인과 함께 소화관 내에 세균에 대해 우리 몸이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켜 발병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물론 특정 음식과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크론병은 꾸준히 관리를 해야하는 질환인 만큼 음식에 대한 식단관리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크론병에 걸렸을 때 혹은 크론병을 비롯한 염증성 장질환의 환자는 어떤 음식을 주의해야 하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크론병 음식, 식단관리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설사로 인한 탈수를 막는다(1일 8컵 이상).

- 소량씩 자주 식사하여 장의 부담을 줄여준다.

- 섬유소가 적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한다.

- 육류는 기름기나 질긴 부위를 제거하고 살코기로 이용한다.

- 과일과 채소주스는 장운동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제한한다.

- 우유나 유제품 섭취 후 가스가 차고 설사를 하거나 소화가 힘들 경우 우유는 제한한다.

사실 크론병과 같이 장질환이 있는 경우 장 문제로 인해 영양소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섭취를 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양상태가 안 좋아지고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는데요. 염증을 치료하고 장세포 재생을 위해 육류, 생선, 두부, 달걀 등 고단백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 결핍 위험이 높은만큼 별도로 보충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크론병 증상 중 하나임 복통과 설사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극이 강하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저섬유소식, 저잔사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크론병 식단관리 중 저잔사식이라는 것은 음식물 소화 흡수 후 대장에 남는 찌꺼기를 줄이기 위한 식사로 섬유소가 많은 식품과 함께 육류나 패류의 질긴 부위, 우유 등을 제한하는 식사를 말합니다. 이상 본디올분당한의원과 함께 크론병 음식, 식단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