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지난해 11월말까지 공개한다던 대학들의 2015학년도 전형계획안 발표가 늦어지면서 올해 고3이 된 수험생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벌써 어느덧 수시 원서접수까지 7개월여, 수능까지는 9개월여 밖에 남지 않아 고3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마음은 다급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제 밤낮으로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고3 수험생들에게 체력은 무엇보다 중요한 때입니다. 오랜 기간 수능시험을 준비하다보면 체력도 떨어지고 피로도 쌓이기 마련입니다. 이에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앞으로의 기간 동안 수험생 자녀의 머리가 맑아지고 피로감이 없이 제 실력을 쌓을 수 있기를 바라는 동일한 마음일 것입니다.

 

이러한 부모님들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한방에서는 올바른 식생활과 한약을 투여함으로써 수면을 조절해주며 수험생의 체력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머리는 차게 배는 따뜻하게

 

수험생들은 항상 앉아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생각을 너무 많이 하게 되면 머리는 과열되어 뜨거워지고, 몸은 움직이지 못해 활동성이 떨어져 위장기능이 떨어져 있습니다. 머리를 맑게 한다는 것은 머리를 항상 시원하게 해줘야 합니다.

 

한의학에 있어서 머리는 오장육부가 지배한다고 보기 때문에 오장육부가 활성화되어야 두뇌 회전도 원활해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생긴 모습에 따라 생활방식과 공부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생긴 모습에 따른 공부 방식

  

 

  

형상 체질에 따라 공부하는 방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얼굴이 둥글둥글하게 생긴 정과(精科)의 아이들은 성격이 명랑하고 낙천적이며 비위 기능이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움직이기를 싫어하며 습이 많은 체질이라 몸이 잘 붓고, 풍·습·열로 담연(痰涎)이 머리에 몰려 머리와 눈이 맑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아이들은 몸이 가벼워야 공부가 더 잘 되므로 식사 후에 산책하는 습관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저녁에 과식하지 말고 아침 식사를 든든하게 먹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 유형은 독자적으로 공부하고 자신의 영감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으며, 우등생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 능률이 오릅니다. 정과 아이들의 머리를 맑게 하는 데는 구기자, 산수유 등이 좋으며 목통차도 도움이 됩니다.

 

 

둘째, 얼굴이 네모난 기과(氣科)의 아이들은 마음이 좋기는 하나 고집이 센 편이며 부지런한 노력가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기를 과다하게 소모하거나 기의 순환이 되지 않아서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관심 분야가 많고 하는 일이 많아서 산만하고 주의력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이 유형은 무조건 자리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체험학습 위주로 공부하되, 공부할 때는 짧고 집중적으로 하고 학교에서 리더의 역할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작심삼일을 사흘에 한 번씩 하게 하는 것이 좋고 기과 아이들의 활력을 위해서는 향부자, 오약, 진피, 인삼, 황기 등이 좋습니다.

 

 

셋째, 얼굴이 역삼각형인 신과(神科) 아이들은 머리는 총명하지만 예민한 성격 탓에 신경질적이 되기 쉬우며 매사에 너무 꼼꼼한 편이라 시험을 앞두고 불안하거나 건망증이 생기기 쉬운 체질입니다.

이 아이들은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기분을 맞춰주며 신뢰하고 인정해주며 칭찬을 많이 해주면 마음이 안정되어 스스로 자신의 공부를 잘 해나가는 스타일입니다. 신과 아이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평소에 선도·단전호흡·명상 등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인삼, 연자육, 백복신 등이 좋습니다.

 

 

넷째, 얼굴이 둥글면서 긴 혈과(血科)의 아이들은 모범생인 경우가 많은데 빈혈로 인한 두통과 어지럼증이 오기 쉽고 멍이 잘 들며 완벽을 추구하다보니 잘할 수 있는 것도 놓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런 아이들은 책임감도 강하고 성실하며 부모나 교사의 마음에 들기를 바랍니다. 대체로 학교의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 적합한 경우가 많고 부모가 일관성 있게 신뢰해준다면 학교생활이 순조롭습니다. 혈과 아이들은 당귀 단삼 등이 좋으며 코피가 날 때는 연근즙이 도움이 됩니다.

 

자녀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배웁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을 하루에 한 번씩만 칭찬해준다면 아이들도 우수한 성적과 원만한 성격으로 부모를 기쁘게 할 것입니다.

 

공부 의욕을 끌어올리는 6가지 방법

 

1. 부모가 자녀의 모델이 되자.

2. 자녀의 관심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소개한다.

3. 부모가 자녀에게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분명하게 전달한다.

4. 자녀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방법 찾아라.

5. 성공에 필요한 기술을 계발하는 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시킨다.

6. 자녀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사소하더라도 칭찬과 격려를 해주라.

 

사람은 생긴 모습이 다른 것처럼 생활방식도 모두 다릅니다. 공부하는 학생들의 학습방식도 모두 다릅니다. 아침형인 경우도 있고 올빼미형인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는 그 사람의 생긴 모습, 형상체질에 따라 공부를 하면 보다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학업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수험생 여러분도 '생긴 대로 병이 오고 생긴 대로 치료한다.' 형상의학적 관점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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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주변을 살펴보면 발달장애나 언어장애, 지적장애, 뇌 병변, 뇌성마비, 학습장애, 수면장애, 자폐 등의 소아 뇌질환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은 의외로 많다. 자폐는 일찍 발견하고 치료를 일찍 시작할수록 호전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폐증은 3세 이전부터 언어표현, 이해, 어머니와의 애착행동, 사람들과의 놀이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지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3세 이후에는 또래에 대한 관심의 현저한 부족, 반복행동, 놀이행동의 심한 위축, 인지발달의 저하 등이 함께 나타나는 발달상의 장애입니다.

 

대부분 3세 이전에 진단할 수 있지만, 언어 및 인지장애가 더욱 뚜렷해지는 4~6세에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폐증의 원인으로는 자폐증 아이에서 정신지체가 75%에 이를 정도로 흔하고 경련성 질환도 높은 빈도로 발견되는 것이 자폐증의 생물학적 원인론을 보여줍니다.

 

또 다른 자폐증의 원인으로는 산모의 심한 스트레스, 유전자 결함 등으로 인한 선천적인 것과, 출생 후 고열, 경련 등으로 인한 뇌손상 등이 있지만 아직 정확한 발병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소아자폐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사회적 고립, 정신지체, 언어적 결함, 행동장애와 같은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그런데도 아이가 소아자폐증으로 의심되는 행동들을 보여도 간과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이의 이상 행동을 그저 일시적인 행동이라고 보고 넘어가는 부모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자폐는 선천품부가 허약하거나 신기부족으로 나타나는 소아 허약증

 

한의학에서 자폐증은 오지(五遲), 오연(五軟), 해로(解顱), 치증(痴症) 등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반적 발달장애에 속합니다. 이는 아이가 잉태될 시기에 엄마와 아빠의 몸이 좋지 못한 상태에서 임신이 되거나, 임신 후 태중(胎中)에 아이가 성장할 때 선천품부(先天稟賦)가 허약하고 신기(腎氣)가 부족하게 태어난 경우에 많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동의보감>에서는 후천적으로 신기(腎氣)를 보하는 약을 1년 이상을 쓰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자폐는 단순한 뇌 질환이 아니고 오장육부의 허약하여 나타나는 복합적인 선천 허약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의학에서는 뇌가 오장육부와 인체 전반을 지배한다고 보지만, 한의학에서는 오장육부가 뇌를 지배한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자폐는 뇌 치료법이 아닌 그 아이가 타고난 오장육부의 부족한 문제점을 먼저 치료하고 면역력을 증강시켜야 자폐를 비롯한 뇌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고 봅니다.

 

따라서 필자가 진료하고 있는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는 자폐증의 한방치료로서 오장육부의 형상체질에 따라 신허(腎虛), 심담허(心膽虛), 기울(氣鬱), 담화(痰火) 등으로 분류하여 침구요법과 약물요법을 사용하여 뇌척수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조상 때부터 내려오던 경혈두침은 예로부터 중풍, 발달장애 등으로 인한 언어장애, 보행 장애에 사용돼 왔는데 뇌와 연결된 경락의 자침을 통해서 오장육부를 움직여 뇌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것을 함께 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폐증을 완전하게 극복하기는 쉽지 않지만 인지, 언어, 사회성 등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부적응 행동을 감소시켜 성인이 되었을 때 적응능력을 최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자녀의 행동 발달과 이상 행동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자폐 증상을 발견하였다면 속히 근본치료에 임하실 것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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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만성피로는 말 그대로 피로가 끊이지 않는 증상으로 무기력과 권태 등의 자각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만성피로를 치료하는데 필자가 진료하고 있는 본디올분당한의원에서는 ‘본디올경옥고(瓊玉膏)’를 처방합니다.

 

 

본디올경옥고는 우리의 옛 선조들도 몸이 허할 때 무병장수를 위해 복용했던 것으로, 조선시대 명의 허준이 꼽은 ‘명약’이기도 합니다. 허준은 동의보감에는 경옥고를 ‘자혈보기(滋血補氣)하여 원기(元氣)를 견고하게 하는 성약(聖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또한, ‘정(精)이 허한 것을 충전시켜주고, 뇌척수와 골수를 보하여주며 음기와 양기의 이론적 모체(母體)를 조절한다’고 했으며, ‘타고난 성(性)을 길러주고 장복하면 젊어지며, 모발을 검게 하고 치아를 소생시키며 온몸이 두루 충족되어 온갖 병을 제거하는 것 외에도 그 공효(功效)를 이루 다 말할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이처럼 만성피로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들을 치료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하는데 매우 탁월한 약효를 지닌 ‘본디올경옥고’는, 노인이 먹으면 이가 다시 나고 노인이 어린이가 된다고 할 정도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우수한 보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우수한 보약, 본디올경옥고

우선 체질이 허약하거나 식욕이 부진하거나 양기가 부족한 남성에게 경옥고는 정력과 활력을 주며 업무 특성상 심신을 혹사시키는 직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정신력을 증강시키며 체력을 회복시켜줍니다.

 

 

특히 과도한 피로의 누적으로 아침에 눈을 떠도 즉각 일어나기 힘든 분의 경우엔 본디올경옥고를 복용하면 아침이 확실히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수족이 차고 저리며 몸이 쇠약하고 원기가 없는 때, 월경불순, 생리통, 냉증이 있거나 빈혈 및 소화불량, 위장병이 있는 경우에 좋습니다.

 

 

또한, 산후에 쇠약해진 부인에게 좋으며 각종 갱년기 장애에 효과가 있고 피부미용을 위한 보약으로도 그 효능이 뛰어납니다. 어린이들 중에서도 허약하고 식은땀을 흘리며 밥을 잘 먹지 않는 경우, 경옥고를 복용하면 좋고,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성장호르몬을 촉진시켜 뼈가 튼튼해지고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아울러 그동안 수능시험 공부로 충분히 잠을 못자고 신경을 많이 쓴 수험생들은, 신장(腎臟)의 수기(水氣)가 많이 소모되어 피로가 누적될 뿐 아니라 화기(火氣)가 머리로 치솟아 정신적으로 매우 예민해지곤 합니다.

 

 

이때 본디올경옥고를 복용하면 신장에 수기를 보충해 치솟는 화기를 식혀주어 피로를 극소화시키고 정신적으로도 안정을 줄 수 있습니다. 단,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금속수저를 사용하지 말고 나무나 플라스틱 수저를 물기 닦은 후 사용하며 복용시간에는 날것을 가급적 삼가야 합니다. 급격한 추위로 건강을 챙겨야 할 요즘, 전통 본디올경옥고로 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본디올분당한의원 031-712-7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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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여드름은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선이 염증으로 변화된 것으로 주로 얼굴, 등, 가슴에 발생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남성호르몬의 작용, 유전적인 소인, 모낭에 세균의 증식, 스트레스, 잘못된 세안 습관, 화장품의 오남용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한의학에서 여드름은 면포(面疱) 분류에 해당하며, 그밖에 곡취창(穀嘴瘡), 좌창, 폐풍분자(肺風粉刺)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여드름을 단순히 피부에 국한된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 안의 소화기, 자궁, 간 등의 문제점이 겉으로 드러난 신호라고 본다.

따라서 치료 또한 당연히 속치료와 겉치료를 병행한다. 예를 들면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에는 불면증, 소화불량, 두통을 동반하고, 간열(肝熱)로 인한 경우에는 눈이 쉽게 충혈되고 화를 잘 낸다.

 

자궁 이상인 경우에는 불규칙한 생리, 생리통, 냉대하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고, 어혈(瘀血)의 경우 아랫배가 자주 뻐근하면서 여드름의 색이 자색이나 검은색을 띄게 된다. 소화기 이상의 경우에는 몸이 무겁고 소화가 잘 안 되면서 설사, 변비를 동반한다.  

 

여드름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양방에서는 피부각질을 없애는 외용제와 피지분비를 억제시키는 내복약 등이 주로 사용된다. 초기에는 어느 정도 치료 효과가 있으나 만성 여드름의 경우 뚜렷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거나 다른 신체적인 증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여드름은 우리 몸 안의 문제가 겉으로 드러난 신호이므로 한의학적 진단을 통하여 환자의 형상에 따른 체질을 면밀히 분석하여 맞춤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생긴대로 치료하는 형상의학적인 여드름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얼굴이 붉고 얼굴 형태가 역삼각형이며 여드름 끝이 곪는 경우는 화(火)가 성하고 음혈(陰血)이 부족한 경우이므로 청화(淸火) 보음(補陰)하는 치료가 적합하다. 또한 입술이 얇고, 얼굴이 붉으며 혈기 왕성한 청소년의 경우는 청열(淸熱) 자음(滋陰)을 위주로 하고, 눈이 쉽게 충혈되고 짜증이 잘 나며 변비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간열이 원인이므로 간장의 습열(濕熱)을 제거하는 치료를 한다.

 

얼굴 형태가 각이 지고 신경성 소화불량, 불면증을 동반하는 경우는 기울(氣鬱)의 증상이므로 순기(順氣)시키는 것이 좋다. 입술이 잘 마르고 생리가 불규칙하며 생리통, 냉대하를 동반하는 경우는 먼저 생리를 고르게 하고 습담(濕痰)을 없애는 치료를 하면 제반 증상과 함께 여드름도 낫게 된다.

 

입술이 두텁고, 살이 쪄 있으면서 얼굴이 누렇고 몸이 무거우며, 소화불량, 설사, 변비를 동반하는 경우는 비위의 습담이 원인이므로 보비위(補脾胃), 거습담(去濕痰)의 치료를 하게 된다.  

 

치료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데, 초기에 일시적인 증상으로 알고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 기간도 짧아지고 울퉁불퉁 패인 흉터와 색소 침착 등의 흉터 없이 깨끗한 치료가 가능하다. 즉, 흉터 예방차원에서도 시기적절한 여드름 치료는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얼굴 표면이 번들거리는 지성피부의 경우, 여드름이 발생하기 쉬운데 수면 부족,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은 피지를 더욱 과도하게 분비하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여드름을 예방하는 첫째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마음을 편안히 하고 밝은 생활을 하면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가 이루어져 자연적으로 여드름이 감소된다. 지방질식품, 초콜릿, 튀김, 땅콩 등을 과다 섭취하는 것은 몸을 탁하게 만들기 때문에 여드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세안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하여 가볍게 씻는 것이 좋다. 실제 임상에서 보면 손으로 강하게 여러 번 문질러서 얼굴이 붉어지도록 세안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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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감을 때 가을 낙엽처럼 한 올 한 올 떨어지는 머리카락을 볼 때마다 느끼는 상실감. 바로 탈모의 고민이다. 그렇다고 탈모가 남성의 전유물은 아니다. 여성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탈모로 남모르게 고민한다. 머리핀을 꽂을 때마다 손에 잡혀지는 뭔가 줄어들었다는 허전함은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마음을 짓누른다. 더구나 자녀 교육과 남편 뒷바라지, 내 집 마련, 노후 준비 등으로 신경을 쓰다보면 알게 모르게 원형탈모증으로 가슴앓이를 하기도 한다. 그럴 때의 느낌이란 남성 탈모와는 다른, 말 못할 우울함이 밀려온다. 여성 탈모의 원인과 모발관리법 등을 Q&A로 알아본다.

 

Q: 한방에서 보는 탈모의 원인은?  

A: 한의학에서는 노화로 두피의 모발에 피의 공급이 줄어들고, 스트레스로 열이 조장되어 영양분인 피를 말려 탈모가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체질적으로 원래 열이 많은 사람이 있고, 스트레스에 취약하여 열이 올라오는 사람이 있고, 피의 부족이 심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체질에 따른 관리가 필수입니다. 원형탈모는 자가면역계 질환으로 생각되는데 스트레스도 중요한 유발인자입니다. 알러지성 천식이나 피부염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원형탈모가 생기기 쉽습니다.

 

Q: 임신과 출산, 다이어트가 여성탈모에 영향을 끼치나요?  

A: 임신, 출산, 다이어트의 공통점은 몸에 영양이 부족해지고, 피로로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는 것입니다. 영양분이 없으면 나무가 말라서 죽는 것처럼, 모발도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면 잘 자라지 못하고 윤기가 없어져 빠지게 됩니다. 특히 임신 중에는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류, 나물 등 채소류, 밥의 비율이 1:1:1이 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다이어트로 인하여 탈모가 시작되면 일단 다이어트를 중지해야 합니다.

 

Q: 한방의 여성탈모 치료법은?  

A: 탈모는 두피와 모발만의 문제가 아니라 몸의 전신 상태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특히 여성들은 생리와 출산의 특수성 때문에 한의학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다이어트로 인한 여성 탈모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체질에 맞는 한약과 두피에 직접적인 영양을 공급해주는 약침을 통하여 탈모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Q: 계절에 따른 두피와 모발 관리법이 있나요?  

A: 옛날에 농사를 지을 때, 보리밭은 잘 밟아주어야 싹이 잘 튼다고 했습니다. 겨울과 봄은 싹이 트는 것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두피에서 모발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봄에는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충분하게 영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여름에 술과 자극적인 음식들을 많이 먹고 생활의 리듬을 잃게 되면 가을에 탈모가 생기기 쉽습니다. 적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두피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두피 세정을 깨끗이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을철은 탈모의 계절입니다. 탈모전문제품을 이용하여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머리카락을 말릴 때 가급적이면 더운 바람이 아닌 찬바람이 나오는 드라이어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Q: 여성탈모를 부르는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은?  

A: 모발은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얼굴로 두피로 열이 오르고, 열이 오르면 모발이 말라서 빠지기 쉽습니다. 마찬가지로 몸에서 열을 내게 하는 술, 매운 음식, 향이 강한 음식, 자극적인 음식도 모발에 좋지 않습니다. 또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적당한 시간을 수면을 취하는 것이 피부뿐만 아니라 건강한 모발을 가꾸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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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아플 때는 성별과 나이, 생김새에 따라서 원인과 증상이 달라진다. 노인에게는 노인병이, 여성에게는 여성병이, 아이에게는 소아병이 생기는 것처럼 증상이 같더라도 나이와 환경에 따라 그 원인은 다르며, 치료법 또한 달라야 한다.

 

청소년의 경우 혈기 왕성한 나이에 학교에만 앉아 있어 그 혈기를 제대로 발산시킬 수 없고 불규칙한 식사, 학업 스트레스, 이성에 대한 동경 등으로 인해 청소년 특유의 질병 증후군이 자연적으로 생긴다. 청소년에게는 어른도 아이도 아닌 경계인으로서의 심리 혼돈이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에 대한 대처는 청소년, 수험생이라는 것을 전제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청소년, 수험생들에게 나타나는 정신적 증세로는 우울증, 주의력결핍, 강박증, 불면증, 폭식 등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들의 원인을 오장이 제대로 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장에 압박이 가해져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치료한다. 따라서 각 개인별로 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이미 온몸에 들어온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다.  

 

가령 소화장애가 있는 수험생은 위장문제가 개선이 우선되어야 머리가 맑아지고 영양작용에 의해 체력이 좋아진다. 또 시험에 대한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로 신경이 예민하게 생긴 학생의 경우는 불안장애를 해소해야 시험장에 가서도 긴장하지 않고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가 있다. 여학생의 경우는 생리 때 월경전증후군이나 생리통, 냉대하와 같은 불편한 점이 없이 정상적으로 생리가 이루어져야 뇌기능도 안정된다. 남학생의 경우는 몽정이나 자위행위에 대한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이처럼 청소년, 수험생들에게 나타나는 육체적 증세로는 두통, 비염, 축농증, 시력감퇴, 어지러움, 여드름, 소화불량, 변비, 치질, 과민성대장, 생리통, 피로 및 척추질환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주로 앉아만 있기 때문에 생기는 증세다. 사람은 모름지기 활동하면서 손발을 써야 배의 율동이 생겨 소화가 잘 되고 기운이 오르내린다. 앉아만 있으면 배가 율동하지 않음으로써 기운의 오르고 내림에 이상이 생긴다. 증상이 나타난 학생들은 대개 복통이 있거나, 배가 뭉쳐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상기가 되어 생긴 것이다.  

 

한의학은 자연의학이다. 이러한 부조화를 가장 조화롭게 맞추어가는 의학이다. 나이와 처한 환경에 맞게 치료해야 하며, 각각의 증상이 같아도 치료 방법이 달라야 하는 것이다. 노인 복통과 청소년 복통의 경우 치료가 같을 수는 없다. 청소년에게는 청소년의 치료법을 적용해야 한다.  

 

집에서 심호흡을 자주 해주면 우리 몸의 기가 승강(昇降)운동이 잘 되어 머리를 맑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것은 맑은 기운을 올려주고 탁한 기운은 끌어내려가게 하여 머리를 맑게 집중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고치법이라고 하여 아침저녁으로 아랫니와 윗니를 강하게 부딪쳐 줘야 한다. 성장기 뼈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 양쪽 귀를 강하게 문질러 주면 콩팥을 자극해주기 때문에 허리를 튼튼하게 해준다. 기운이 약한 학생은 폐기를 보하는 홍삼차를, 가래가 자주 끼면서 대변이 무른 학생은 장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차를 먹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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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비만 때문에 고민하는 수많은 현대인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이들이 있다. 살 안 찌는 체질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비만인 사람들보다 훨씬 고민이 많은데도 가슴앓이만을 할 뿐이다. 살 안 찌는 체질은 한방적으로 어떻게 개선하는지 Q&A를 통해 알아보자.

 

 

Q: 남편이 야식과 군것질을 즐기는데도 살은 안 찝니다. 사람마다 찌는 체질과 안 찌는 체질이 따로 있나요?

 

A: 물론 한의학에서는 쉽게 살이 찌는 체질과 쉽게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혈이 든든하고 실한데 반해(血實) 혈을 끌고 다니는 힘이 약하면(氣虛) 살이 쉽게 찌고, 반대로 기실(氣實)하고 혈허(血虛)하면 마르게 되는데, 살이 찌면 추위에 견딜 수 있으나 더위에는 견디지 못하고 살이 마르면 더위에는 견디나 추위는 견디지 못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Q: 식성도 좋고 먹는 양도 많은데 살이 안 찐다면 다른 방해 요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살이 안 찌는 사람의 경우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대개 과도하게 신경을 쓰거나 과로, 시험이나 취직 준비로 긴장을 해서 그렇습니다. 개인 특성에 따라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거나, 원래부터 식욕이 없어서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병적인 측면에서는 위장병으로 인하여 음식을 흡수하지 못하거나 당뇨병, 발열을 동반한 질환, 갑상선 기능의 항진 등의 증세가 있으면 살이 빠집니다. 따라서 체질을 확인한 후에 살이 빠지는 원인을 알아내어 그것을 제거한다면 살이 찔 수 있습니다.

 

먹어도 살이 안 찌고 마르는 것을 정통 동양의학 이론상에서는 식한증이라고 합니다. 소화기관의 기능이 너무 활발하여 음식물을 소화, 흡수시키는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그냥 녹아서 채 흡수되지 못한 채 배설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당뇨병처럼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빠지는 경우가 좋은 예입니다.

 

 

Q: 살을 찌우기 위해 체질을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물론 한방에서는 살을 찌우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그 이전에 분명히 알아둘 것은 본디 체질이 말라도 그것은 병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다만 앓고 난 뒤에 몸이 몹시 말라 회복되지 못한 것과 평소 살이 쪘던 사람이 갑자기 마르고 음식을 적게 먹는 것 등이 문제입니다. 현재 건강상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단지 보기에 흉해 멋있게 보이려고 살을 찌고자 한다면 현재까지 유지해온 건강을 해치지는 말아야 합니다.

 

앞서 밝혔듯이 혈이 실하고 든든하면 살이 찝니다. 혈을 든든히 하려면 우선 혈을 만들어주는 근본 물질인 음식을 적절히 잘 섭취해야 합니다. 급하게 먹는다든지, 먹고서 곧바로 힘든 일을 한다든지 하면 다른 질병이 생겨 살찌는 것은 고사하고 오히려 살이 빠집니다. 즉 법도에 맞는 음식 섭취가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수면입니다. 밤이 길어지면 또한 혈이 충실해질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특징을 고려하여 수면을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섭생의 법도를 지키면 질병이 생기지 않고 체중이 보기 좋도록 늘어날 수 있습니다.

 

 

Q: 한방차와 한방식품 중에 무엇이 도움이 될까요?

 

A: 살이 잘 찌지 않는 소음인은 대체로 위장 기능이 약해서 살이 안 찌고 체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화기능을 돕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에는 잘 걸리지 않지만 위장병과 소화기병에는 약한 체질입니다.

 

보양식으로는 닭고기 염소 양고기가 좋습니다. 특히 삼계탕이나 보신탕이 효과적이며, 건강식으로는 소화흡수가 잘 되고 양기도 보충해주는 추어탕 갈치 도미 조기 민어 등이 좋습니다. 채소 중에서는 따뜻한 성질이 있으며 소화가 잘 되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여 빈혈, 성장, 골다공증에 좋은 시금치가 대표적입니다. 간 기능을 도와주는 미나리, 위장질환에 좋은 양배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쑥 쑥갓 파 마늘 생강 고추 등도 소음인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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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요즈음은 생존 자체가 스트레스일 정도로 사람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때문에 항상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상대적인 박탈감이나 열등감을 느낀다. 이는 자칫 욕구불만, 원망, 분노, 자신감 상실, 좌절 등으로 이어지면서 현실을 회피하고 외부와의 접촉을 단절하는 등 우울증에 빠져들게 된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잠재의식 속에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불만이 쌓이게 되지만, 열등감이 마음속에 감춰진 공격성으로 발전되면서 밖으로 발산하지 못하고 오히려 내면적으로 자신을 공격하고 억압하게 된다. 극단적으로는 자살을 시도할 수 있다.  

 

우울증은 정신병리학에서는 누구나 흔히 앓을 수 있는 감기와 같은 것으로 보기도 한다. 통계에 의하면 성인 남자는 10명 중에 1명, 여자는 6, 7명 중에 1명 정도가 우울증 증세로 고통을 받는다.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인구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을 넘어서고 있다는 통계수치는 점차 우울증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우울증 증상은 처음에는 자꾸 슬퍼지며 차츰 우울, 불안, 초조, 짜증, 신경질, 공허감, 절망적이고 염세적인 사고, 죄책감, 자신에 대해 무가치하다는 생각, 무기력감, 성생활이나 취미생활에 대한 의욕상실, 불면을 나타낸다. 식욕감소로 체중이 줄거나 과식으로 체중이 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희(喜), 노(怒), 우(憂), 사(思), 비(悲), 공(恐), 경(驚)의 감정을 칠정이라 하여 간, 심, 비, 폐, 신의 오장과 연관이 되는 감정에 자극이 가해지면 심신에 영향을 주어 우울증 등의 질환을 일으킨다고 본다.  

 

특히 형상의학에서는 생긴 모습에 따라 체질과 성향이 다르므로 비록 우울증 증상이 같더라도, 생긴 모습에 따른 체질별로 우울증의 원인이 다르다고 보고 치료도 다르게 한다.  

 

예를 들어 얼굴이 네모진 기과(氣科)는 완벽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고 마음에 상처를 받기 쉽다. 역삼각형으로 생긴 신과(神科)는 생각이 많고 마음이 불안정하므로 불안, 초조하게 된다. 눈초리와 코가 들린 태양형(太陽形)은 이상이 높고 감정의 기복이 심하여 우울증이 발생되기 쉬우므로 생긴 모습에 따라 오장(五臟)의 허실(虛實)과 스트레스의 근원을 찾아서 우울증의 원천을 파악하면 잘 치료될 수 있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스트레스에 더욱 민감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살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며 생리, 임신, 출산 등의 생리적인 몸의 변화로 인해서 정서적으로 기가 울체되기 쉽다.  

 

우울증에서 벗어나려면 의료기관의 도움과 함께 스스로 자가 치료를 위해서 스트레칭이나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을 하고, 자신의 장점을 찾아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들도 관심을 기울여 환자 자신이 소외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도록 도와주며, 자신감을 갖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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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흰눈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겨울은 맛있는 간식거리, 군침이 절로 도는 곶감의 계절이기도 하다. 물리지 않는 단맛으로 젊은 사람이나 어르신들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자연의 음식, 곶감은 동의보감에서 건시(乾柿)라 하여 ‘비위를 돕는다. 비위가 허해서 잘 먹지 못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입맛을 돋운다.’고 하였다.

 

보통 사람들이 소화가 안 되는 경우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체한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비위가 약한 경우이다.

 

체한 것은 꽉 막혔다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따거나 소화제를 먹는 경우이다. 평소 정해진 양보다 많이 먹거나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찬 것을 먹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먹는 경우에 잘 생긴다. 진맥을 해보면 실한 맥이 나타나고 배꼽 위를 눌러보면 몹시 아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비위가 약하여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경우는 치료법이 제각각 다르다. 비위를 보해주면 자연스럽게 먹게 되는 이치로 치료하게 된다.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입맛이 별로 없고 적게 먹으며 평소 구역질이 나거나 멀미를 잘 한다. 얼굴색이 누렇기도 하고, 트림이나 헛배가 부르기 쉽다. 맥을 보면 실하지가 않다.

 

비위 기능을 기르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곶감인 것이다. 곶감은 일교차가 큰 곳에서 만들어지는 특산품이다. 온도차이가 날수록 더 달아 지고, 건조과정에서 시상이라고 하는 하얀 가루가 생기게 된다. 곶감은 영양가가 뛰어나고 당질, 비타민, 칼슘, 탄닌 등이 풍부하다.

 

또한 곶감은 목소리를 윤택하게 하고, 기침, 가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아이들 설사에도 좋다.

 

그밖에 비위 기능을 돕는 음식에는 대추, 꿀 등이 있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생강과 대추를 우려낸 물에 꿀을 타서 마시면 소화기가 약한 사람들에게 좋다. 육고기 중에서는 소고기, 물고기 중에서는 조기가 좋다.

 

동의보감에서는 비위를 기르는 체조 방법으로 ‘호랑이 뒤돌아보기’ 방법을 이야기 한다. 호랑이자세로 꿇어앉아서 양손으로 땅을 짚고 좌우로 고개를 돌려 뒤돌아보는 것을 3-5번 하면 비위에 뭉친 것을 풀고 잘 먹을 수 있다고 하였다.

 

올 겨울에는 입맛 없는 아이들을 위해 아랫목에서 이불을 두르고 곶감을 먹으며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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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올분당한의원 김민성 박사

 

오랜 세월에 걸친 인류의 발견과 발명, 그리고 문화 산물 중 술만큼 그 공과가 크게 차이 나는 것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술을 두고 에는‘백약의 장이자 백독의 두령’이라는 상반된 평가가 내려지기도 한다.

 

적당히 마시는 술은 진솔한 마음의 문을 열게 해서 보다 긴밀한 인간관계를 맺어주는 윤활유로써 작용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및 여러 약리작용으로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근래에 와인이 각광을 받고 있는 건 레드와인이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부터였고 이렇듯 술을 고를 때도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상당히 많이 반영되는 풍토이다.

 

그러나 정도가 지나치거나 그릇된 음주 행태는 건강과 재산 및 인정까지도 잃게 되고, 사회에도 적잖은 해악을 끼치게 된다.

 

적당한 음주가 사회를 건전하게 하고, 가정의 평화도 지켜줄 수 있으니만큼 동의보감을 중심으로 바른 술 마시는 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의학에서도 술은 모든 약의 기운을 증대시켜 주고, 기와 혈의 순환을 도와주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추위를 이기게 해주는 등의 순기능이 있다고 본다.

 

그렇지만 술은 열과 독이 많아서 사람의 정기를 고갈시키고, 성품을 변화시키며, 구토, 설사, 흉통, 황달, 치질, 당뇨, 천식, 실명 등의 질환을 일으키는 주상병을 발생시킨다.

 

술을 많이 마시고 나면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는데, 숙취의 원인은 술의 습열한 독기가 미처 해소되지 않아서 발생한다. 즉 간장에서 미처 해독하지 못한 술 찌꺼기인 아세트 알데히드가 주원인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숙취해소법도 기록되어 있는데 술을 마시고 나면 뜨거운 물로 양치질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것은 술독이 이빨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몹시 취했을 때 바람이 통하지 않는 방에서 뜨거운 물에 여러 번 세수하고 머리를 수십 번 빗으면 술이 깬다.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여윈 사람은 땀을 많이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주상을 치료하는 약은 땀을 나게 하고 소변으로 배출하는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다. 술병을 치료하는 한약은 갈화해정탕, 대금음자, 신선불취단, 삼두해정탕 등이 있다.

 

우리가 많이 먹는 칡즙도 이러한 작용을 하고, 오이도 열을 삭히고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을 하니 숙취에 도움이 된다.

 

숙취해소에는 콩나물국이 좋은데, 콩나물 속에 함유된 아스파라긴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돕기 때문에 숙취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복국, 북어국, 조개국, 꿀물 등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숙취해소에는 충분한 수면이 최고의 보약이다.

 

숙취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요, 차선책은 위에 언급한 음주 주의 점을 지키면서 12시 이전에는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하는 것이 가정의 평화와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길임을 명심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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